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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경영마인드 생존전략 필수” 박개성 경영컨설팅사 대표 강조

점점 경쟁이 치열해지는 의료환경에서 병원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병원의 특성에 부합하는 성장모델을 중심으로 경영전략을 수립해 나가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9일 서울시병원회 주최로 열린 특강에서 경영컨설팅사 엘리오 앤 컴퍼니 박개성 대표는 ‘양극화 환경 속의 병원생존전략’이란 주제 강연에서 급변하는 의료환경 속에서 경영을 알지 못하고는 병원을 운영하기 어려워지고 있다며 병원의 끊임없는 전문화·특성화 추구로 의료 질을 향상시켜 나가는 동시에 시스템의 획기적인 혁신과 친절 및 철두철미한 경영마인드로 무장해야 대내외적인 난관을 헤쳐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 대표는 “사실상 의료시장 개방은 이미 시작됐기 때문에 WHO DDA 협상 타결 시점은 중요한게 아니며 지금이라도 철저하고 치밀하게 준비하는 대응 자세가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박 대표는 소극적인 의료서비스를 하루빨리 개선해야 할 사항으로 꼽았으며, ▲환자대기시간을 당연한 것으로 여기며 ▲바쁘다며 환자와 눈 한번 마주치지 않고 진찰을 끝내거나 ▲‘우리 병원을 찾는 환자는 만족한다’는 자만 등을 버려야 할 것으로 지적했다.
아울러 박 대표는 대기업이 새로 의료시장에 진출할 경우 ‘병원+의료장비+소모품+제약사’가 함께하는 의료산업군이 설립돼 이를 기점으로 의료시장에 커다란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전망했다.
신경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