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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 현장 목소리 귀 담아” 초심 잃지 않는 참일꾼 각오 이서기 전남 광양시의원

“‘항상 처음처럼 초심을 잃지 말라’는 당부를 꼭 지키겠습니다. 겸손하고, 또 겸손하겠습니다.”
지난 5·31일 지방선거에 민주당 공천을 받아 전남 광양시의원 후보로 출마했던 이서기 한사랑 치과의원 원장이 3582표를 획득, 26.79%의 점유율을 기록하면서 광양 시의원에 당선됐다.
이 원장은 당선 직후 소감을 통해 “초심을 잃지 않는 진실하고 겸손한 정치인이 되겠다. 시의원은 벼슬이 아니라 지역의 대표로서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소리를 대변하는 배달부라고 생각 한다”며 “항상 겸손한 마음으로 의회활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또 “기왕 이번 선거를 통해 정치인으로 첫발을 내디딘 만큼 모난 것은 다듬어가고 부족한 것은 채워나가겠다”며 “정말 시의원 하나는 잘 뽑았다고 어디서든 자랑할 수 있도록 의회정치에서, 민생현장에서, 행정과의 협력적 경쟁에서 항상 연구하고 노력하는 시의원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특히 “이제 직업정치인 시대가 지방에도 본격적으로 시작된 만큼 의회에 들어가서 정책 의회를 선도하는 역할을 통해 의회정치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단언했으며 “행정부문에 견제와 감시기능 외에 수평적 정책경쟁을 통해 시민사회에 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여 교육과 문화, 환경과 복지 분야에서 ‘살고 싶은 광양 만들기’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접목시켜 나가겠다”고 정치 의지를 다졌다.


이 후보 아울러 “지역민의 화합은 지역을 변화시키는 가장 큰 경쟁력”이라고 강조하면서 “앞으로 지난 지방선거의 열띤 경쟁 속에서 발생된 갈등이나 대립을 치유하는데 모두가 마음을 모을 수 있도록 우선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지난 89년 조선치대를 졸업한 직후 고향인 광양에 치과의원을 개원하면서 광양 환경운동연합을 설립하고 치과 내 시민문화 사랑방 좌장, 지방의제 21인 푸른광양 21 상임의장, 민간 연구기관인 광양자치 포럼 기획조정 실장 등을 역임하면서 지역 내 시민운동가로 입지를 다져왔다.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