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보건복지부장관은 지난 6일 제주도에서 열린 ‘지역사회복지 전국대회’ 개막식에 참석, 지역사회 민관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해 온 시군구 지역사회복지협의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대통령 자문 빈부격차·차별시정위원회와 보건복지부가 공동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서울시 마포구, 전북 전주시, 경기 안산시 등 20개 시·군·구가 지난 6월부터 지역사회 민관협력 활성화 방안 토론회를 개최한 뒤 최종 마무리하기 위해 6일과 7일 양일간 개최됐다.
유 장관은 축사에서 “지방분권, 지역복지가 우리 사회에 조속히 정착시켜야 할 핵심과제”라며 “지역사회복지협의체를 통한 공공과 민간간의 활발한 네트워크는 지역주민의 복지서비스를 한 차원 더 높일 수 있는 소중한 계기로 작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 장관은 또 “이번 전국대회에 참석한 협의체 관계자들이 선도적인 역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