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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꼼한 준비·홍보… 대회의실 ‘만원’

이날 공보의 인력수급에 관한 공청회는 주제도 중요한 사안이기도 했지만 군무위원회(위원장 국윤아 군무이사)를 비롯한 준비팀의 꼼꼼한 준비와 홍보로 4층 대회의실이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꽉 찬 상태에서 3시간여동안 진지하게 진행됐다.
개회식에도 김춘진 국회의원과 안성모 협회장을 비롯한 치협 임원, 유수생 구강보건팀장 등 복지부 관계자, 박영철 연세치대 학장, 박재현 한의사협회 의무이사, 김성일 경기지부 회장, 강동주 군진지부장, 공중보건의 임원단 및 시도대표, 치과위생사 등 100여명이 참석해 최근 회관에서 열린 공청회 가운데 가장 열띤 분위기였다.


주제발표 후 있는 토론회에서도 토론자들 뿐만 아니라 좌장을 맡은 김동기 부회장, 이종구 보건정책관, 강동주 군진지부장, 조영식 남서울대 치위생과 교수, 양승욱 치협 고문변호사, 이근유 대한보건치과위생사회 회장 등의 활발한 토론이 이어졌다.
안성모 협회장도 “오늘 공청회에 많은 분들이 참석하리라 예상하지 못했다”며 “공중보건치과의사 인력감소에 따른 정책적 대안을 마련하는 의미있는 자리”라면서 좋은 의견을 나눠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안 협회장은 공청회 폐막인사에서 “치협은 정책위주로 나가는 모임”이라고 강조하고 “치과의사도 보건소장이 될 수 있는 충분한 소양과 경력이 있는데도 임용에서 탈락된다. 치과의사도 충분히 보건소장 할 수 있다”면서 “올해 이 문제해결을 목표로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춘진 의원은 축사에서 “치과의사가 환자만 보고 안주만 하는데 끝나는 게 아니라 공중보건 치과의사 수급문제 등 국가적 문제도 함께 고민하고 먼저 나서 대안을 제시하는 모습은 치과의사로서 자랑스러운 모습”이라고 감사인사를 전하면서 “공청회에서 좋은 안을 만들면 정책이나 입법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수생 구강보건팀장도 토론발표에 앞서 “정부가 해야될 일인데 관련단체서 먼저 준비하고 대안제시해 너무 다행스럽다”며 “이런 모습이 단체가 나가야할 방향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면서 칭찬했다.  
 이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