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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심천 FDI총회]강연장마다 대성황…학술열기 뜨거워 학술대회·기자재 전시회

‘치의학의 국경을 넘어서’라는 주제로 22일부터 25일까지 심천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학술대회에서는 보철, 교정, 임프란트, 치주, 보존 분야, 심미 등 치과 주요 임상 부분이 총망라됐다.
각 강연장에는 더 이상의 외부 출입을 막는 ‘FULL"이라는 단어가 눈에 띌 정도로 대성황을 이뤘으며, 강연장 내부에는 곳곳에서 서서 강연을 듣는 사람들도 목격되는 등 높은 학술열기를 확인했다.
또 지난 인도 총회에서 ‘총회 및 교육위원회’ 위원으로 선출된 바 있는 박영국 수련고시이사는 400개의 포스터 출품작을 심사하는 등 활약을 보였으며, 대회 기간 동안 배포되는 FDI 월드덴탈 데일리지 1면에 박영국 이사 사진과 포스터 심사 관련 기사가 실려, 전 세계 치과의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대회 기간 중 컨벤션센터 내에 마련된 치과 기자재 전시회에는 전 세계 300여 치과 기자재 업체에서 참가했다.


국내 기자재 업체는 오스템, 바텍, 새양 마이크로테크, 에스-덴티, 신흥, GC 코리아, 원효통상 등이 참가해, 한국 치과 산업의 우수성을 세계만방에 알렸다. 전시 기간 내내 한국 업체 관련 부스에는 관련 상담을 통해 문의하는 이들로 붐볐다.
모 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전시의 목적은 판매 중심이 아니라 한국의 업체를 알리는 수준으로 접근해 상담 등을 주력하고 있다”면서 “발전된 한국 치과 산업에 대한 참석자들의 관심이 높아 소기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한국 전시 업체들은 전시장 주변의 편의 시설의 미비 등으로 인한 불편함도 함께 호소하기도 했다. 업체 관계자들은 “언어 소통 문제가 가장 컸으며, 교통시설 및 편의 시설이 거의 전무해 불편함을 겪었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중국 심천 특파 = 김용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