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국 연락자 회의(National Liaison Officer Meeting·이하 NLO)에서 치과의사들의 교육프로그램 개발 등 제반 여건을 개선하고자 하는 갖가지 아이디어가 제시됐다.
지난 21일 컨벤션 센터 크리샌서멈(chrysanthemum·국화)룸에서 각국 국제이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회의에서는 내년으로 다가 온 두바이 총회에 대비, 내년 2월까지 NLO 참석여부를 FDI에 알려야 NLO 위원으로서 무료 등록이 가능토록 했다.
아울러 개발도상국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배포하자는 의견이 적극 개진돼, 참석자들이 높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교육 프로그램은 주로 CD나 웹사이트에 올리는 방법이 채택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일본 대표자는 “일본의 교육 프로그램 제작 노하우를 활용해 적극 돕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각국의 치과 비용, 생계비, 치과의사의 교육 수준 등 다양한 지표를 반영, 연회비 계산 시 GNI(국민총소득)를 산출하는데 중요한 요소로 반영하자는 의견도 나왔다.
또 이날 회의에서는 각국의 IT 수준이 달라 각종 덴탈 웹사이트에 올리는 교육 프로그램이 무용지물이 될 수 있다는 판단 하에 이에 대한 보완책이 강구돼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