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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치과계 전가족 풍성한 한 해 되길”
안성모 <발행인>


존경하는 치과계 가족 여러분!
대망의 정해(丁亥)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온 국민이 화합하여 국가가 발전하고, 우리 치과계도 한 단계 도약하는 뜻깊은 한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돌이켜 보면, 지난 한 해는 우리 치과계가 여러 가지로 힘겨웠던 시기였습니다. 특히, 정부에서 연말정산 간소화를 명목으로 소득공제 자료제출을 압박하면서 벌어진 일들은 우리에게 커다란 어려움을 안겨 주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부당한 정책 시행에 따른 제반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 힘쓸 것이며, 근본적으로 제도의 개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임을 약속드립니다.


이처럼 난관도 있었지만, 여러 성과들도 있었음을 기억하는 것도 필요하리라 생각합니다. 특히, 어려운 여건 속에서 시행되었던 ‘영유아·노인 구강건강 증진사업’은 정부의 정책 추진이 여러 문제점을 노출하였음에도 불구하고, 회원 여러분께서 자발적인 봉사정신을 발휘함으로써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었습니다.
또한, 작년에 설립된 회원고충처리위원회는 이제 자리를 잡아 회원들의 다양한 요구에 귀를 기울일 수 있는 좋은 통로가 되고 있고, 이를 통해 회원들의 실질적인 필요에 접근해 가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는 치의신보 창간 40주년을 기념하여 처음으로 치과계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문화 행사를 개최하는 기회도 누릴 수 있었습니다.


아울러, 지난 한 해 동안 국립치대 독립법인화, 학교구강검진, 자연치아 보존 문제 등을 주제로 한 공청회 및 정책토론회 실시는 치과계의 중요한 현안을 공론화하는 계기가 되었고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회원 여러분들께서 각자의 자리에서 국민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열과 성의를 다했던 노고는 이러한 모든 성과들의 밑거름이 되었고, 이를 통해 국민들에게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는 한 해가 되었다고 믿습니다.


사랑하는 치과계 가족 여러분!
최근 한미 FTA 협상과정에서 제기된 한의사 시장 개방 문제에서 보듯이, 의료시장 개방 문제는 우리도 철저히 대비해야 할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밖에도 의료기관 영리법인화 추진, 의료광고 규제 완화, 건강보험정책의 불안정성 등의 문제들은 어느 하나 만만한 것이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 치협 집행부는 이러한 현안들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면서 항상 회원 여러분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는 가운데, 가장 합리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대책을 세워 나갈 것임을 말씀드리고 바입니다.
이러한 일들에 여러분과 함께 한다면, 이번 정해년도 풍성한 열매를 거둘 수 있는 한 해가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올해가 돼지해인 만큼, 더욱 풍성한 축복이 여러분과 함께 하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회원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다함께 힘·지혜 모아 희망찬 치과계로”
박종수 <치협 의장>


존경하는 치과계 가족 여러분!

정해(丁亥)년 원단. 밝고 건강하고 희망찬 새해가 되기를 기원하며 인사드립니다.
지난해는 의료인들에게 참으로 어려운 한해였습니다. 그러나 여러분들이 잘 참아주셨고 안성모 협회장님을 비롯한 임원들은 사안에 따라 T/F팀을 구성하여 열심히 뛰었습니다. 그 결과 복합레진 한시적 비급여 문제가 비급여로 고시됐으며 1차 진료기관 전문과목 표방금지 연장건이 해결중이고 치과의사 수련제도 연구 등도 완성단계에 이르렀습니다. 그간 수고 많았습니다.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의료계의 틀을 바꾸는 근래의 정책변화는 우리 치과계 태동 80여년 이래 역사변천과 맞먹는 패러다임의 변혁이라고 합니다. 의료비 연말정산 건은 지난해 말미를 힘들게 했으며 의료 3단체에서 행정소송제기에 이르렀습니다.
현재 입법예고 된 건강정보보호 및 관리법제정은 환자의 인권침해 여부와, 히포크라테스선서 이후 전문직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