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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구강검진 활성화]참석자 발언 “열기” “현행 모순점 너무 모른다”


주무자 ‘탁상행정’ 집중타


12월 21일 이경숙 국회교육위원회 의원과 치협의 공동 주최로 국회에서 열린 학교구강검진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에서는 참석자들의 현행 구강검진의 모순점을 지적하는 문제 제기가 잇따라 관심 집중.
김성일 경기지부 회장은 교육인적자원부 주무 책임자인 신영재 학교체육보건급식 과장에게 직설적인 표현으로 현 학생 구강검진을 개탄.


김 회장은 구강검진 관련 “학교보건법 개정은 개악이다. 왜 구강검진을 의과병원에서도 하게 했지는 이해가 안된다. 구강검진은 마땅히 치과에서 해야한다” 며 “신 과장께서 현실을 모르시는데 서울은 전학년이 하는데 반해 경기도는 초등학생의 경우 1, 4학년만 한다”고 지적.


특히 김 회장은 “전학년 해달라고 건의하면 예산타령만 한다”면서 “지방일수록 학생 구강보건이 열악한 만큼, 초등학교 모든 학생이 매년 구강검진을 받도록 해야한다”고 주장.
이어 김성욱 치협 총무이사도 과거 자신의 치과에서 근무했던 위생사의 말이라며 현 실태를 지적.
현재 이 위생사는 모 의과 병원에서 근무하고 있는데, 위생사가 의사 가운을 입고 구강검진을 열심히 하고 있다는 것.


이것은 다른 의과병원에서도 일어나고 있는 일로 유추해 볼 수 있어 씁쓸.
김 이사는 특히 내원 구강검진은 10년 전 이미 용산구회에서는 시행했던 사업이라며 당시에는 서류도 간단해 행정상으로도 쉬웠다고 회고.
아울러 구강검진을 할 때 40∼50명이 몰려오면 어려운 만큼, 구강검진은 학생들이 가고 싶은 곳에서 하도록 해야한다고 피력.
박동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