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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법 개악’ 단결투쟁 결의 21일 과천집회 참석 등 대책 논의

부산지부 연석회의


부산지부(회장 신성호)가 의료법 개악 저지를 위한 확대 연석회의를 가지는 한편 지역 의료단체들과의 공조를 통해 강력한 투쟁의 전열을 가다듬고 있다.
부산지부에서는 부산광역시의사회, 한의사회, 간호조무사회와의 공조를 위한 대책회의를 가지고 16일 부산지역 4개 단체 차원의 별도 궐기대회를 개최키로 결정했다.
이들 4개 단체는 지난 13일 오후 7시 부산시의사회 회관 1층에서 ‘(가칭)부산지역 범의료계 의료법 개악저지를 위한 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 회의를 가지고 다각적인 투쟁 대책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대책위는 신성호 부산지부 회장과 이명호 부회장, 정성호 법제이사 등 치과계 인사들을 비롯, 박희두 부산시의사회 회장, 박태숙 부산시한의사회 회장, 강숙자 부산시간호조무사회 회장 등 단체 대표들이 포함돼 활동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대책위는 각 직능단체별로 모든 회원이 참석할 수 있도록 적극 독려하고 16일 오후 7시 부산시 의사회관에서 이들 직능단체별 임원 및 구(군)회 회장, 총무가 참석하는 자체 궐기대회를 개최, 과천 궐기대회에 앞서 의료법 개악 저지를 위한 단결된 힘을 모아낸다는 방침이다.
한편 부산지부는 지난 14일 오전 8시 지부 대강당에서 정부에서 졸속으로 추진 중인 의료법 개악과 관련, ‘긴급 의장단·감사단·고문단·집행부·각 구(군)회 회장, 총무 확대연석회의"를 열고 의료법 개악 저지를 위한 방안을 강구했다.


특히 부산지부는 이날 회의를 통해 21일 과천 정부청사 앞 궐기대회에 전 회원 참석 등을 결의하고 이를 전 회원에게 문자메세지로 전송키로 했다.
아울러 각 구(군)별 참석인원을 사전에 지부 사무국으로 보고해 의료법 개악을 위한 지부의 힘을 하나로 결집하는 한편 궐기대회 당일 전세버스를 대절해 함께 상경키로 했다.
또 이와 관련 안내장을 전 회원에게 발송하는 한편 17일 지부 대의원총회에서 불참성금(의료개발정책성금)에 대해 논의키로 했다.
신성호 부산지부 회장은 “무관심하던 일부 회원들의 경우도 정작 설명을 듣자 이번 의료법 개정안에 대해 보통문제가 아니라며 격분, 속속 과천 궐기대회 참석을 결정하고 있다”며 “아울러 지역 내 의료단체들과 공동궐기대회를 갖고 힘을 모으는 등 강력하게 투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