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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가 ‘네트워크치과’ 관심 쏠려

모아치과네트워크 회원가입 설명회 성황 이뤄


의사·치과의사·한의사 공동개원 허용, 비급여수가 공개, 프리랜서 의사 제도, 의료기관 환자 유인 알선 완화, 비급여중심 민간의료보험, 의료광고규제완화 등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의료환경 변화에 치과 의료계에 막대한 영향을 몰고 올 의료법 개정까지 최근 이 같은 상황에 불안을 느낀 개원의들이 네트워크 치과로 급속한 관심을 돌리고 있다.


단독개원에 불안을 느낀 개원의들은 뭔가 해법을 찾기 위해, 혹은 단순 불안감을 해소하기위해서라도 네트워크 치과들이 주최하는 각종 강연회나 설명회 등을 찾는 모습이다.
실제 지난 10일 모아치과네트워크(회장 민병진· 이하 모아치과) 주최로 열린 회원 가입 설명회에는 150여명의 개원의들이 몰려 뜨거운 관심을 반영했다.
또 지난 2월 박인출 예치과네트워크 치과 대표 원장이 회장으로 있는 대한병원네트워크협의회가 주최한 ‘의료경영심포지엄’에도 치과, 의과, 한의과를 총망라한 400여명의 개원의 및 병원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행사를 준비했던 주최 측 마저 당황한 눈치였다.
특히 기존 공동개원이나 네트워크 가입에 대한 주요 관심사가 40대 개원의를 중심으로 주축을 이뤘다면 최근에는 이러한 나이 개념마저 사라진 모습니다.


실제 모아치과 개원 설명회에 사전 등록한 개원들을 대상으로 출신학교, 졸업년도, 개원지 등을 분석한 결과 70년대 졸업자서부터 2001년 이후 졸업자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골고루 포진돼 나이 여하를 불문하고 개원환경에 대한 심각한 불안을 느끼고 있으며, 그 대안을 네트워크 치과를 통해 찾으려는 움직임을 감지할 수 있었다.
특히 서울주체였던 만큼 경기, 서울권 개원의들이 역시 많은 관심을 보였고 멀리 울산, 부산에서까지 먼 길을 달려온 개원의들도 눈에 띄었다.
참가자들의 출신대학도 서울, 경희, 연세, 부산, 단국, 원광, 전남, 조선치대 등 다양했고 브라질, 필리핀 등 해외치대 졸업자들도 있었다.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