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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저모

의료봉사상·공로패·학술대상 시상

○… 안성모 협회장과 권영세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 권오원 경북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원장 등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저녁식사 후 8시경부터 시작된 총회 개회식에서는 협회장상 시상에 이어 대구회장 의료봉사상과 공로패 시상이 진행.
특히, 조무현 회장이 지부 발전에 기여하고 은퇴한 김동욱 회원과 윤형수 회원에게 의료봉사상 상패와 행운의 열쇠를 전달했으며, 학술대상 수상자인 경희문 경북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교수에게 상패와 300만원의 상금을 전달하고 격려.
김봉환 대의원총회 의장은 개회사에서 “우리 다함께 뭉쳐서 의료법 개악 반대를 외치며 의권 권익 신장에 모두 협력해 줄 것”을 당부. 김 의장은 총회를 마무리 하면서 “뭉치자! 외치자! 의료법 개악 철폐!!”라는 구호를 선창하며 투쟁결의를 유도.
조무현 회장은 총회 인사에서 “마지막 남은 1년도봉사와 섬김의 자세로 화합과 봉사를 목표로 하는 믿음직한 바람막이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하고 “회원들이 단결한다면 의료법 개악이 반드시 철회될 것”이라며 동참과 관심을 당부.
안성모 협회장은 축사에서 의료법 개악진행 경과를 설명한 뒤 “이번 의료법 투쟁에서 절대 물러서지 않겠다. 치과의사 자존심과 의권이 달린 문제”라고 강조하고 “끝까지 치협 집행부에 힘을 실어달라”고 당부하자 대의원들은 박수로 화답.

 

 


유인물 배포 등 궐기대회 만전
○…21일 과천 총궐기대회 전날 열린 총회여서 다소 무거운 분위기에서 진행된 총회장에서 집행부에서는 대의원들에게 궐기대회 참여방법과 행사진행 순서, 의료법 개정의 문제점, 의료법 개악반대 성명서 등이 실린 유인물을 나눠 주며 관심과 참여를 유도.

 

 


단결된 힘 보여주자” 호소

○…대전지부 총회는 50명 대의원 중 37명이 참석하고 7명이 위임해 성원이 된 가운데 다음날(21일) 과천 궐기대회를 대비하기 위해 일사천리로 진행. 특히 지난 12일 임시대의원총회가 열린 상황이라서 대의원들의 별다른 의견 없이 빠른 속도로 안건을 처리해 나감.
김재영 부회장은 격려사에서 “노무현 정부가 들어서면서 치과계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한 가운데 실제로 MBC 감염방지 문제, 의료비 연말정산 간소화 문제, 의료법 개악 문제 등 큰 일이 계속 터지고 있다”며 “당국에서 치협에 대해 제일 못마땅하게 생각하고 있다. 구강보건팀을 없애겠다느니 임프란트를 보험화하겠다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기회에 모두 뭉쳐 치협의 힘을 보여주자”고 호소.

 

 

회비 미납 회원 제재 논의


○…이날 총회에서는 특히 회비를 납부하지 않는 회원에 대한 제재의 건이 심각하게 논의되기도 함. 모 대의원은 “회비를 안 내는 회원에게 어떤 제제를 할 것이냐”고 질의하면서 “회원 수가 늘어나면서 회비 미납회원이 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회비를 미납하는 회원이 의료법 개악에 투쟁성금을 낼 리가 없다. 총회에서 제재 사항을 확실하게 정하고 집행부가 집행해 나가야 한다”고 성토.
그러나 제재의 건이 문구로 명문화되는 것에 문제가 있다는 의견에 따라 집행부에서 최대한 회비납부율을 높여 달라는 유한 문구로 바꿔 통과시키면서 집행부에 일임하기로 의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