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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극복…희망찬 치과계 만들자” 김종열 교수 협회대상 공로상 수상


개회식


제56차 치협 정기대의원총회 개회식이 지난 21일 제주 그랜드호텔에서 대의원 및 내빈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개회식에는 김인철·지헌택·윤흥렬·김정균 고문, 대의원총회 박종수 의장과 김계종 부의장 등 치과계 내빈들과 김경선 대한여자치과의사회 회장, 김영곤 대한치과기공사협회 회장, 문경숙 대한치과위생사협회 회장, 이경재 대한치과기재협회 회장 등 외부인사가 참석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치과의사로는 최초로 국립과학수사연구소 소장을 역임하는 등 치과의사 위상을 높이고 치과계 발전에 크게 기여한 김종열 전 치의학회 회장이 협회대상 공로상을 수상했다.
또한 미추홀배 전국장애인바둑대회를 매년 개최하는 등 소외된 계층의 문화창달에 기여한 김종화 원장이 치과의료문화상을 수상했으며, 나환자 및 한센스 정착촌 등에서 오랫동안 무료치과진료를 펼쳐온 장동호 원장이 치과의료봉사상을 수상했다.


박종수 의장은 개회사에서 “우리 모두 힘과 지혜를 모아 고난을 넘고 위기를 극복해 이 땅에 희망찬 의료계의 미래가 전개되도록 역사적인 현장에 서서 버팀목이 되어 보자”고 격려하고 “오늘 총회가 원만히 진행돼 치과계의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고 일선 회원들의 의료 환경증진을 위해 큰 기여를 할 수 있는 성공적인 총회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안성모 협회장은 인사에서 “지난 한해 참 어려웠음에도 불구하고 회원들과 대의원들의 힘으로 버텨왔다”면서 “남은 1년과 치과계의 미래를 위해 현명하게 판단해서 적극 도와달라. 의료법 전부개정안의 국회통과와 구강보건팀 해체를 끝까지 막겠다”고 강조했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