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치의학교육연수원 동창회(회장 계용신)가 ‘서울대학교 총동창회 특별과정 동창회’ 가입을 적극 추진한다.
서울대 치의학교육연수원 동창회는 지난 17일 세종문화회관 벨라지오에서 7차 정기총회를 열고 이 같은 안건을 통과 시켰다.
또한 동창회 회칙개정을 통해 회원을 정회원, 준회원, 명예회원으로 구분함으로써 선거권 등 회원으로서의 권리와 의무를 명확히 했고 회장 1인, 부회장 5인, 감사 2인 등으로 이사진을 구성하는 등 세부회칙을 확정했다.
아울러 현행 6개월 과정으로 운영되고 있는 임플랜트 과정에 이어 보다 업그레이드 된 6개월 과정의 어드밴스 코스를 개설하는 안이 압도적인 표차로 통과됐다.
서울대 치의학교육연수원 동창회는 서울치대 산하에서 운영되고 있는 서울대치의학교육연수원을 수료한 연수생들의 동문 모임으로 현재까지 총 160여명이 동창회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동창회는 이번 ‘서울대학교 총동창회 특별과정 동창회’ 가입 추진과 더불어 치의학교육연수원의 임상교육을 강화하는 등 내실을 기함으로써 향후 치의학 임상대학원과 같은 형태로 발전시킨다는 포부다.
계용신 회장은 “특별과정 동창회로 가입이 이뤄진다면 자랑스런 서울대 동문이 되는 것”이라면서 “동문이 되는 동시에 권리와 의무도 함께 지게 되는 것이니 만큼 앞으로 대학은 물론, 치과병원 발전에까지도 동문들이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계 회장은 또 “대학 역시 우리 동문들에 대해 더 많은 관심과 애정을 줘야만 전국 각지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연수원 과정을 거친 동문들이 학교에 대한 소속감과 유대감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면서 “임기 내에 치의학교육원 동문회가 더욱 더 결속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동문들도 중지를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김종철 서울치대 학장은 “치의학교육연수원이 치과대학이 지향하고 있는 바와 같이 세계수준으로 함께 발돋움 할 수 있길 바란다”면서 “연수원 동창회가 총동창회 산하 특별과정 동문회로 들어 갈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동문 여러분들도 학교 발전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대 치의학교육연수원 동창회가 ‘서울대학교 총동창회 특별과정 동창회’로 가입하기 위해서는 일단 서울대치의학 대학원 동창회 상임이사회의 의결을 거쳐야 하며 이후 치의학 대학원장의 추천이 있어야만 한다.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