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부가 치아의 날을 맞아 국민들에게 구강보건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행사를 열었다.
강원지부(회장 고헌주)는 지난 9일 망상컨벤션센터에서 ‘제62회 치아의 날’ 행사를 열고 기념식, 건치어린이 선발대회, 구강보건 캠페인 등을 실시해 도민들에게 구강질환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전달하고 구강건강에 대한 관심 유도와 중요성을 인식시켜 국민 구강건강을 향상시키는데 노력했다.
김동기 부회장을 비롯 강원도내 치과의사, 강원도기공사회, 치과 직원, 치과 관련 업체 등 3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기념식에서 건치아동 및 표어, 글짓기, 포스터 부문 우수작 등에 대한 시상과 강원도내 시군 보건소 등 치과 관련 모범 공무원 표창, 도내 치과의원 장기 근속자에 대한 표창이 있었다.
기념식 이후 이어진 행사에서는 동우대학 및 영동대학 치위생과 학생 40여명과 강원도내 치과의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동해시 천곡동 대학로 야외극장에서 구강보건 테이블클리닉 및 부스를 설치하고 시민을 대상으로 구강위생용품과 구강건강 홍보물을 배포해 좋은 호응을 얻었다.
고헌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강원지부는 치아의 날을 맞이해 각 분회에서 매년 다채로운 행사를 전개해 왔으며 3년에 한번은 치과계에 종사하는 여러분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한자리에 모여 우의를 도모하고 있다”며 “이 행사를 통해 우리 모두 보다 더 나은 발전의 계기가 됐으면 한다. 또 미래를 짊어질 아동들에게 더욱 건강한 신체와 꿈과 비전을 갖게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강원지부는 기념식을 마치고 도내 치과의사, 가족, 치과위생사, 치과기공사, 치과관련 업체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망상컨벤션센터 운동장에서 강원도 치과계 연합 친선 체육대회를 열고 화합을 다졌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