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6회 치협 종합학술대회의 한 행사로 치러진 테이블클리닉 및 포스터 발표 경연대회가 학술대회 마지막 날인 지난 17일 코엑스 아셈 회의실 208호에서 열렸다.
경연대회에서 테이블클리닉상은 이재윤 원장(신세계 치과의원)이 수상했으며, 포스터상은 김호영 원장(다음 치과의원)이 수상했다.
테이블클리닉에서는 개원 회원을 대상으로 경연대회를 진행, 이재윤 원장과 김교영 원장(이래안평촌 치과의원)이 발표를 했다.
이 원장은 ‘치아이식과 재식의 치험례’와 ‘쉽고 빠른 임플랜트 시술’을 주제로 발표했으며, 김 원장은 ‘인비절라인 투명교정시스템 소개’를 주제로 발표했다.
포스터 발표에서는 개원의 3명, 전공의 1명 등 총 4명이 참가했다.
조민아 원장(구올담 치과병원)이 ‘CADIAX(Computer-Aided Axiography)의 소개 : 원리와 사용방법’에 대해, 김영신 원장(구올담 치과병원)이 ‘턱관절장애 환자의 진단 시 CADIAX(Computer-Aided Axiography)의 활용’에 대해, 권오람 전공의(서울치대 소아치과)는 ‘한국인 식단의 산성음식물이 심미 수복재의 표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김호영 원장은 ‘고령 환자에서 치아이식과 대구치 직립 및 보철치료 증례’에 대해 발표했다.
테이블클리닉에서 상을 수상한 이재윤 원장은 사랑니를 이용한 자가이식 중 장기관찰 증례(10년)와 교정 치료로서 상악견치의 이식, 인위적 재식술의 성공 사례 등을 통해 치아이식과 재식의 치험례를 발표했으며, 임플랜트 시술을 좀더 빠르고 쉽게 하는 방법도 함께 발표해 좋은 점수를 얻었다.
포스터발표에서 상을 수상한 김호영 원장은 고령의 환자에서 치아우식으로 인해 심하게 파손된 상악 우측 제2대구치를 발거하고, 하악 우측 제3대구치를 발거해 90도 회전시켜 상악 우측 제2대구치의 발치와에 자가치아이식을 시행하면서 보철과 교정, 치주 등 술식이 다양하게 적용된 증례를 발표해 호평을 받았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