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6회 치협 종합학술대회에서 열린 ‘제4회 테이블클리닉 및 포스터발표 경연대회’에서 포스터상을 수상한 김호영 원장은 “잘해서가 아니라 멀리 제주도에서 와서 상을 준 것 같다”고 말하면서 “평생의 추억이 될 것이다.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원장은 치협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본지 집필위원으로 날카로운 필체로 눈길을 끈 인물이기도 하다.
김 원장은 “나이가 많은 환자의 경우 임플랜트 시술을 두려워하고 자신의 치아를 다시 사용할 수 있다고 하면 매우 기뻐한다”며 “자가치아이식술을 통해 자녀나 손자 까지도 환자가 될 수 있고 커뮤니케이션도 더 원활히 되는 것 같다. 특히 젊은 환자의 경우 자가치아이식이 임프란트에 비해 치조골 생성과 유지에 있어서 유리한 면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이번 학술대회 주제가 백세인을 위한 치의학이라서 발표내용이 주제와 어울린다고 생각해 지원하게 됐다”며 “이번 경연대회가 4회째라고 하는데 전혀 사전정보가 없어서 더욱 많은 개원의가 참석하지 못한 것이 아쉽다. 홈페이지 팝업창에 포스터 제작 업체나 타입에 대한 예시가 뜰 수 있도록 배려해 많은 개원의들이 참석할 수 있도록 하면 좋겠다. 개인적으로 제주도에서 포스터를 제작하는데 애를 많이 썼다. 협회에서 포스터 제작과 관련된 업체와 연계해 지방 회원들도 좀더 쉽게 포스터를 제작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제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