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8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기사검색

치과용 의료기기 무역적자 5백억

치과용 의료기기의 무역수지 적자가 5백억으로 상당한 폭의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성희 박사(식품의약품안정청 의료기기규격팀)는 지난 13일 열린 대한치의학회 창립 5주년 기념 심포지엄에서 ‘의료기기 연구사업 현황 및 정책방향’에 대해 발표하면서 이같이 치과용 의료기기 산업현황을 설명했다.


이 박사에 따르면 2006년도 치과용 의료기기의 수출입실적은 수출액이 8백만불(환율 930원 기준 74억)로 의료기기 총수출액의 약1%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수입액은 6천2백만불(약 5백76억)로 의료기기 총수입액의 약 3.5%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치과용 의료기기의 수출과 수입 격차는 5천4백만불(약 5백억)로 무역적자가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치과용 의료기기 제조업체의 숫자는 2004년에는 97개로 총 제조업체의 5.3%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2005년에는 114개로 총 제조업체의 5.9%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업체의 숫자는 2004년에는 137개로 총 수입업체의 5.7%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2005년에는 172개로 총 수입업체의 6.7%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들 제조업체와 수입업체를 모두 합하면 2005년도를 기준으로 치과 관련 제조·수입업체는 총 286개다.


치과용 의료기기 생산액은 3천2백60억원으로 전체의 17%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으며, 국내 생산 상위 30대 의료기기 품목 중 치과용 귀금속 합금, 임플랜트, 진료장치 및 유니트체어 등 세개 품목이 각각 2위, 4위, 11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수출의 주요품목은 임플랜트이고 수입의 주요품목은 임플랜트, 귀금속합금인 것으로 분석됐다.
 안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