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FEX 조직위 진행과정 살펴
“올해를 기점으로 매년 FDI 총회 및 전시회에 참가할 예정입니다.”
부산지부와 울산지부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South East dental Academic Festival & Exhibition in Busan(이하 SEAFEX)’ 조직위원회 관계자들이 처음으로 FDI 총회의 기자재 전시회장을 찾았다.
권병환 부산지부 학술이사, 김원겸 자재이사, 전진호 사무국장 등으로 구성된 참관단은 SEAFEX의 개막을 한 달여 앞두고 방문한 이번 FDI 총회에서 전시회 구성과 부스 배치 등전반적인 진행과정을 둘러봤다.
특히 이와 관련 방문단은 “일단 두바이의 경우 향후 치과기자재 분야에서는 가능성이 대단히 높다고 본다”고 전제하고 “그러나 이번 부스의 경우 참여한 업체들이 적극적으로 영업을 하지 않는 모습이 대부분이었다. 또 접수할 때 시간이 오래 걸렸으며 교통문제도 그렇고 운영이나 쉴 수 있는 편의 시설 등 제반 시스템이 제대로 갖추지 않는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심천이어 두바이도 참관 ‘큰 경험’
지난달 22일 개최된 코리안런천 행사에는 뜻하지 않게 반가운 손님들이 찾아왔다.
이재준, 황기영, 김성환 학생 등 경희대 치의학전문대학원 학생 3명이 참관을 위해 이번 대회장을 찾은 것.
지난해 심천 총회에도 참가한 경험이 있는 이들은 재학 중인 경희대학교에 관련 ‘프로젝트’안을 제출하고 이를 통해 경비를 마련해 참가할 수 있었다.
이들은 기자재전시회와 학술강연장을 돌아보며 다양한 경험을 쌓는 한편 두바이 시내의 치과 및 의과 개원의 현황을 견학하는 등 시종 활달한 행보를 보였다.
이들은 “국제 보건의료 및 의료 시스템 관련 분야에 평소 관심이 많다”며 “이번에 둘러 본 두바이 현지의 경우 전반적인 의료수준이 떨어지는 것 같다. 특히 치과와 소아과의 경우 더 심각한 것을 알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 “현지에서 본 개원 치과의원의 경우 치과 내부의 공간을 넓게 가져 각 체어 마다 별도의 공간으로 분리해 놓은 것이 특색이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