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가 인생에서 가장 불행한 경우를 ▲첫째, 조기성공 ▲둘째, 중년이혼 ▲셋째, 말년가난이라고 했다. 원장님들의 자산관리와 병원컨설팅을 12년째 진행하다 보니 3가지의 불행한 경우가 원장님들께도 거의 정확하게 맞는다는 생각이 든다.
원장님들은 동년배의 고등학교 동기들보다 조기에는 성공한 것처럼 보이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중년에는 부부간에 문제가 되어 어려운 경우도 많이 보았다. 물론 말년에 가난하신 분들은 많지 않지만 치과의사로서의 상대적인 가난함을 느끼는 분들이 많다는 것에는 모두가 공감할 것이다.
성공한 치과의사란 무엇을 의미하나?
먼저 성공에 대한 정의가 필요한 것 같다. 많은 사람들이 “성공해야 한다. 성공하자!”등의 구호를 외친다. 그렇다면 성공의 정의는 무엇인가? 최근 모 원장님과 라운딩을 마치고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을 강의하는 강사들의 모임이 있어서 식사를 마치고 먼저 가겠습니다”라고 했더니, 대뜸 그 원장님께서 “그럼 강의를 하는 그 친구들은 성공했데?”라고 반문하셨다. 그래서 다시 여쭤 보았다. “원장님이 생각하시는 성공이 무엇인데요?” 그러자 원장님은 “뭐있어? 돈많이 벌었냐고...”하시면서 혼자 머쓱해 하셨다.
전세계적으로 리더십의 대가라는 분이 세분이 계시는데 스티븐코비, 브라이언 트레이시, 폴마이어다. 이중에서 폴마이어라는 분이 성공에 대한 정의를 구체적으로 잘 표현하고 있다. 성공이란 ‘미리 설정한 자기만의 가치있는 목표를 점진적으로 달성해가는 과정’이라고 했다.
그렇다면 성공한 치과의사란 ‘스스로가 설정한 자기만의 가치있는 목표’가 있냐는 것이 먼저 중요하다고 본다. 그것이 구체적으로 있다면 그 분은 성공을 논할 자격이 있지만, 만약 없다면 그분은 성공한 치과의사가 되기가 힘들다는 것이다. 누군가가 이야기 했던가? “인생에서 불행은 목표에 도달하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도달할 목표가 없다는 것이다.”
어떻게 성공한, 행복한 치과의사가 될 것인가?
위에서 이야기한 성공의 정의 중에서 ‘가치있는 목표’란 6가지 밸런스가 맞는 영역의 목표라는 것이다. 먼저 옆의 그림에서 보는 것같이 ▲신체 ▲정신 ▲사회 ▲영적 ▲가정 ▲경제의 여섯가지의 수레바퀴가 조화롭게 굴러가야 한다.
<오른쪽 박스 참고>
앞에서 언급한 ‘행복한 노후 수레바퀴’ 6가지 영역중 경제적 영역을 좀 더 세분화 하면 다음과 같다.
먼저는 병원경영을 보아야 할 것이다.
병원의 입지는 좋은가? 직원들의 프로세스는 고객이 보기에 만족하는가? 고객들에게 우리 병원에서 진행하는 진료과목과 품질에 대해서 잘 알리고 있는가? 원장님이 직원들에 대한 리더십은 뛰어난가? 위의 4가지가 먼저 선행되면 그 병원은 일단 원하시는 매출을 올리고 있는 것이다.
원하는 매출의 순이익을 어떻게 자산관리를 하고 있나?
수익률을 0%, 2%, 4%, 6%, 10% 중에서 어떤 수익을 올리고 있는가? 지금 나는 어떤 수익률을 원하는가?
물론 수익이 높아지면 위험도 커진다. 예를 들어 50%의 수익을 원하면 -40%의 자산의 감소도 감내해야 한다. 그럴 수 있는가? 아마 어려울 것이다. 그래서 결론적으로 전문가와 함께 공감하는 것이 8%정도 즉, 은행금리의 2배 정도에 동의한다.
8%의 노후자금을 만들기 위한 전략
치과의사의 노후자금은 일반 직장인과는 다른 구조로 만들어진다.
그런데 치과의사의 생리를 모르는 금융기관의 분들은 무조건 보험이나 금융상품을 가입하라고 권유한다.
일반 직장인에게 3층 보장론이라는 것이 있다. 1. 국민연금 2. 기업연금 3. 개인연금 하지만 치과의사의 3층 보장론은 다르게 전개된다.
<오른쪽 박스 참고>
행복한 노후 수레바퀴
■ 신체적 영역
누구나 다 알고 있는 건강에 대한 부분이다. 하지만 실천하지 않는 것이 문제다. 치과의사의 몸은 치과의사 직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