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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KAO 홍순호 회장 “임원들 혼연일체 성공 개최 일익”

“학회가 내실 있게 잘 운영돼야만 임플랜트 학회 단일화에 대한 목소리를 내는데도 무게가 실릴 수 있다는 생각으로 모든 임원들이 혼연 일체가 돼 학술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한 해를 마무리하느라 한창 바쁜 12월 초중순 추계학술대회를 열게 돼 “내심 걱정이 많았다”는 홍순호 KAO 회장은 예상했던 것 보다 많은 참가자들이 학술대회에 참가해 성황을 이루자 자신 또한 “놀랐다”며 이번 학술대회 성공 개최의 공을 KAO 임원들에게 돌렸다.


홍 회장은 특히 “KAO는 기존 학회에 속하지 않았던 모임색깔이 각기 다른 다양한 임플랜트 연구회들이 하나로 묶어진 학회로 젊은 이사들이 대거 포진해 있다는 것이 가장 큰 강점”이라면서 “이들에게 최대한 많은 권한을 이양해 학회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한 것이 학회가 발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KAO에서는 또한 각각의 이사 직속에 ‘실행이사’라는 보직을 둬 젊은 이사들이 실무 이사들의 업무를 도우면서 학회 업무와 조직 등을 차근차근 익혀 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한편 홍 회장은 “현재 3개 임플랜트 학회가 비슷한 내용으로 학술대회를 개최하면서 낭비적인 부분이 많아 회원들에게 죄송스런 마음”이라면서 “향후 3개 학회가 힘을 모아 회원들을 위한 내실 있는 학술대회를 보여 드릴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피력했다.


홍 회장에 따르면 현재 3개 임플랜트 학회는 회장간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점진적인 단일화 논의를 지속하고 있으며 최근 임플랜트 시술과 관련, 재료비를 기준으로 수가를 논하는 각종 편파적인 언론의 방송보도에 대응하기 위해 임플랜트 보험수가 연구를 위한 TF 팀을 구성하는 안을 논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홍 회장은 “급하게 물리적으로 봉합하려다 보면 문제가 생길 수 있지만 전체 치과계를 위한 공통적인 현안부터 차근차근 의견을 모아 해결하다보면 학회 단일화도 멀지 만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단일화 의견에 무게를 싣기 위해서라도 앞으로 KAO의 내실을 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강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