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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안성모 발행인

 

“풍성한 결실 거두는 복된 새해 되길”

 

치의신보를 사랑해 주시는 회원들과 독자 여러분!
대망의 무자(戊子)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에는 국가적으로, 사회적으로 여러 가지 큰 변화가 예정돼 있는 만큼 더욱 기대되는 한 해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온 국민이 화합해 국가 발전의 계기를 마련하고, 우리 치과계도 합심해 한 단계 도약하는 뜻깊은 한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아울러 회원 여러분의 가정에 소망과 기쁨이 넘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돌이켜 보면, 지난 한 해도 참 분주하게 달려온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연초부터 제기된 복지부의 의료법 개정안 논란, 구강보건 전담부서 폐지 등 일일이 열거할 수 없는 여러 어려운 현안들을 해결하기 위해 동분서주하면서 참 힘겨운 시간을 보냈던 것 같습니다.

 

한편, 여러 의미 있는 성과들을 기억하는 것 또한 필요한 일이라 생각됩니다. 특히, 치과계의 숙원사업이었던 국립대학교 치과병원의 독립법인화를 이뤄내어 국립치과대학 발전의 기틀을 마련했고, 학교구강검진제도를 개선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치과계가 나름의 결실을 볼 수 있었던 것은 회원 여러분께서 어느 때보다도 놀라운 결속력을 바탕으로 각처에서 노력해 주신 덕분이라 생각하며, 지면을 빌려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치협 집행부는 회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올바른 정책방향을 모색하고 추진해 나갈 것이라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존경하는 치과계 가족 여러분!
올해는 쥐(子)의 해입니다. 쥐라고 하면 보통 더러움이나 간사함 같은 이미지를 떠올리지만, 우리 선조들은 쥐에게서 풍요와 희망, 기회 등의 긍정적인 의미를 보았다고 합니다.

치과계가 당면한 많은 과제들을 해결함에 있어서 이처럼 주어진 기회를 놓치지 않고 잘 활용해 풍성한 결실을 거두는 복된 한 해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한 해도 치과계 가족들이 모두 하나로 결집된다면 당면한 과제들을 잘 풀어 나갈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치협은 항상 여러분이 계신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자리에 함께 하겠습니다.

항상 관심과 성원을 보내 주시는 회원들과 치과계 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여러분 모두에게 어느 때보다도 희망이 넘치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