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의 병의원은 고객만족의 가치를 고려해야하며 특히 하드웨어, 소프트웨어가 아닌 이를 효율적으로 운용하는 ‘휴먼웨어’의 요소가 결합돼야 합니다.”
이날 경영정책위 심포지엄 강의에서 윤홍철 원장은 ‘원가 우위’와 ‘차별화’라는 핵심개념을 강조하면서 동시에 개원의들이 의료인이면서 이제는 경영인이 돼야한다는 소신을 역설했다.
이중 차별화 개념과 관련 윤 원장은 규모와 브랜드가 더 이상 차별화의 수단이 될 수 없으며 “의료시장에서 20세기가 공급의 시대라면 21세기는 고객선택의 시대로 환자만족이 우선돼야한다”고 주장했다.
또 원가 우위와 관련 세부적으로는 재료비에 해당하는 매출원가, 직원급여, 기공비, 임차료 등 병원 운영과 관련 중요한 자료에 대해서는 최소한의 데이터라도 구축, 수입과 지출의 흐름을 파악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같은 기본 데이터가 제대로 구축돼야 각 비용과 관련한 지출 현황은 물론 향후 치료 및 수입에 대한 각 부분별 목표를 재조정 및 설정할 수 있다는 것이 윤 원장의 생각이다.
윤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