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세계치과의사연맹(FDI) 총회 유치, 아시아태평양치과의사연맹(APDF) 재가입 등 산적한 치협의 국제현안을 해결할 새 ‘국제사령탑’에 한중석 서울대 치의학전문대학원 보철과 교수가 선임됐다.
한중석 신임 국제이사는 미국 미시간대학에서 보철학 석사를 마치고 아시아치과보철학회 총무이사를 역임하는 등 다양한 국제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외국 치과계 인사와의 커뮤니케이션이 자연스러운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무엇보다 보철학회 활동 등을 통해 대내외적으로 업무추진 능력과 탁월한 감각을 공인받은 ‘국제인’으로 치협의 차세대 국제관계를 이끌 적임자라는 지인들의 평가다.
한 이사는 서울치대를 지난 83년 졸업, 대한치과보철학회 총무이사, 아시아치과보철학회 총무이사, 서울대 치의학전문대학원 보철과장을 맡고 있으며 대한치의학회 학술진흥이사를 역임했다.
한중석 이사는 “오는 2013년 FDI 총회를 유치하기 위해서는 이제 APDF를 끌어안지 않고는 어렵다”고 전제하며 “이미 협회가 2013년 FDI 총회를 유치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 만큼 거기에 부합해서 반드시 유치할 수 있도록 선배 치과의사, 국제 치과계 인사 등 인맥을 총 동원해 연구하고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