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훈 신임 자재이사는 평소에는 상당히 부드러운 성품으로 알려져 있으나 무슨 일을 추진함에 있어서는 누구보다 강한 열정으로 책임감 있게 수행하는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부산치대를 졸업한 김 이사는 이후 이화여대병원 치과 구강외과를 수료하고 의료법인 풍산재단 치과 구강외과 과장을 역임하면서 이화여대 임상치의학대학원 외래교수로도 활동하고 있다. 광진구 보험이사, 치협 보험위원 및 홍보위원도 맡아왔으며, 부산치대 재경동창회장도 지냈다.
특히 부산치대 졸업 후 서울로 온 김 이사는 지난 87년부터 뿔뿔이 흩어져 있던 부산치대 동문들을 모아 재경동창회의 초석을 다지고 손수 회장까지 맡으면서 동창회를 훌륭하게 이끌어 리더십 또한 강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동창회 초기 30명 미만이던 동문들이 이제는 200명에 이를 정도로 크게 성장했다.
김 이사를 잘 아는 지인들은 리더십 뿐만 아니라 친화력도 뛰어나 따르는 선후배들이 많고, 묵묵히 주어진 소임을 다하는 스타일이어서 믿고 맡길 수 있는 인물이라는 평이 지배적이다.
김 이사는 자재 관련 업무와 관련해 “의료폐기물 관리를 포함해 기자재 유통구조 개선, 방사선 안전관리, 기자재 규격화 등 각종 정책들이 치과계 현실을 제대로 반영해 회원들의 피해가 없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고 장·단기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