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대 집행부의 수련고시이사에 등용된 김철환 이사(단국치대 구강외과 교수·경북 88)는 ‘성실한 능력맨’으로 통한다.
그의 한 지인은 “이름은 ‘철환’ 이지만 업무 능력은 ‘철인’이라고 불릴만큼 대학에서의 교육 및 진료는 물론 구강외과학회 일까지 모든 업무를 처리함에 있어 성실하고 탁월한 능력을 보여 주변의 모범이 되는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그동안 치협 전문의시행위원회 및 수련고시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수련고시 이사로서의 기초를 닦아 온 그는 ‘치과의사 전문의’문제와 관련 “실무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면서도 “그동안의 경험을 살려 치과의사 수련병원 지정과 전공의 교육, 치과의사 전문의 자격시험에 관한 업무를 성심껏 처리 하겠다”고 피력했다.
특히 그는 임기동안 제1회 전문의 시험을 틀 삼아 당해년도 문항평가회를 열어 시험 문항의 변별력을 강화하고를 각 분과학회별로 수련고시위원회의 책임위원제를 실시하겠다는 계획이다.
김 이사는 을지의과대학병원 치과과장, 대구파티마병원 치과과장,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이사, 치협 전문의시행위원회 및 수련고시위원회 위원, 미국 조지아주립 치과대학 구강악안면생물학화 리서치 펠로우 지냈으며 구강종양과 구강악안면기형재건에 대한 중점 연구를 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