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인천지부가 인천로얄호텔에서 치아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인천지부(회장 정충근)가 일반 시민을 상대로 치아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자리를 마련했다.
인천지부는 지난 9일 제11회 치아의 날 행사 및 구강보건상 시상식을 정충근 회장을 비롯한 인천지부 회원과 치과계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 로얄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날 구강보건상 시상식에서는 구강보건 향상을 위해 노력한 유공자들에게 표창상과 공로패가 전달됐으며, 가천의대 치위생학과에 장학금 및 동아리 지원비를 전달했다.
또 포스터, 표어, 글짓기 등에 대한 시상이 부문별로 진행됐으며, 건치아동 대상과 건치모자상 등에 대한 시상이 이어졌다. 설정아 어린이(인천 계산초등학교)가 건치아동 대상을 차지한 가운데 구강보건 단체상과 지도 교사상 등에 대한 시상도 이어져 관심을 모았다.
식후 행사에서는 조영호 원장(조영호 치과의원)이 참여하는 ‘인천엔지안 요들클럽’의 요들송 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인천지부 회원들로 구성된 색소폰 동호회의 색소폰 합주와 마술쇼 등이 진행돼 행사의 분위기를 더욱 북돋웠다. 아울러 행사장 맞은편에는 어린이들의 구강보건 관련 포스터와 표어가 전시,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인천지부 홍보 동영상 상영과 함께 시민들과 함께하는 치과상식 퀴즈 풀기와 사은품 증정 시간으로 다채로운 이벤트의 시간을 마무리했다.
인천지부는 이날 치아의 날 행사와는 별도로 구강보건 가두캠페인도 14일 부평 문화의 거리와 인천 백화점에서 개최했다.
이날 인천지부 치아의 날 행사에는 우종윤·김세영 치협 부회장, 김건일 대의원총회 의장, 전 인천지부 회장단, 나근형 인천시 교육감, 인천시 의약인 단체장 등이 참석, 치아의 날을 축하했다.
정충근 인천지부 회장은 “인천지부는 무의탁 노인 무료틀니 장착사업, 장애인 진료 봉사 사업 등 불우이웃돕기 사업을 적극적으로 시행하는 등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인천지부는 국민을 대상으로 치아의 중요성을 알리는 일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영 치협 부회장은 “인천지부는 전통적으로 장애인 무료 진료사업을 충실히 해오고 있는 모범지부로서 정평이 나 있다”면서 “앞으로도 대국민 구강보건 향상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용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