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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의·시민 함께한 지역축제로

 

지난 9일 치아의 날 구강보건상 시상식에 참석한 내외빈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광주지부(회장 배 웅)가 치아의 날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 일반인들이 구강보건의 중요성에 대한 관심을 한 단계 높이는 데 일익을 담당했다.
제63회 치아의 날 구강보건상 시상식이 지난 9일 광주지부 회원들과 광주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 상무지구 내 5·18기념문화관회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제1부 구강보건상 시상식은 최우수 건치학생(초등학교, 중학교) 10명, 건치모자 5쌍, 건치노인 5명을 선발해 시상했다. 광주지부는 지난 4월 14부터 광주시내 초·중학교에서 구강검진으로 선발된 건치인을 대상으로 6월 4일 건치인 최종 심사를 거쳐 왔다.


또 초·중학생들에게 올바른 구강보건 습관에 도움을 주자는 의미에서 마련된 제6회 백일장과 작품전시회를 개최, 입상작에 대해 표창장과 부상을 전달했다.
이어 제2부는 시상식 축하행사로 ‘슈렉 마술’과 ‘프롤로그 초청가수’를 초청하는 등 흥겨운 축제 분위기로 구성됐으며, 시민들의 구강보건향상을 위한 참가자 전원에게 칫솔, 치실, 치간치솔, 올바른 잇솔질 홍보물이 들어있는 구강용품을 무료로 나눠줬다.
현재의 구강보건상 시상식은 광주지부에서 1959년 제1회 건치아동 표창식이란 이름으로 초·중학생에게 구강보건에 대한 지식을 심어주기 위해 시작돼, 매년 광주지부의 전통사업으로 이어지고 있다.


배 웅 광주지부 회장은 “치아의 날 행사를 통해 치과의사와 시민이 뜻을 합쳐 한층 성숙된 시민의식을 만들어 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의 구강보건에 관한 저변 확대와 구강보건을 위해 힘쓰고 있는 광주광역시치과의사들의 노력을 이해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용재 기자 yonggari45@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