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8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기사검색

“치과계 빠진 공청회 안된다” 치협 건의…수원·대구서

마경화 이사 패널로 참석


정부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방침과 함께 국민건강보험공단 주최로 7개의 지역본부에서 진행되는 공청회에 치과계가 배제된 채 진행될 뻔했다.
지난달 30일 공청회가 열리기 전인 27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정부의 건강보험 보장성에 대한 안건이 논의됐으며, 공단의 7개 지역본부에서 공청회가 진행되기로 했으나 치과계를 대표할 만한 패널은 제외됐다.


그러나 치협은 이번 보장성 강화 항목에 치과 항목이 5개나 포함된 상황에서 치과계 의견이 전달되지 않는 것에 대해 우려해 공단 측에 패널 추가를 강력히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단 측에서는 당초 이번 공청회는 가입자의 의견을 수렴하는 것이기 때문에 치과계를 대표하는 패널이 추가되는 것에 대해 난색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치협은 공단 측에 유감을 표명하면서 치과계를 대변할 수 있는 패널을 포함해 줄 것을 여러차례 설득한 끝에 마경화 상근보험이사가 수원과 대구지역에서 패널로 참석할 수 있게 됐다.


공단에서는 원칙적으로 지역본부에서 진행되는 공청회에서는 그 지역에 연고지를 두고 있는 참석자가 패널로 참석해야 한다고 주장했으나 치과계의 여건을 감안해 마 이사가 참석하는 것에 대해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청회에서는 애초에 의료계 대표로 의협 관계자만이 참석하게 됐으나, 다른 단체들도 참석을 주장해 병협, 한의협 관계자들도 참석하게 됐다.
안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