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주장만을 앞세우는 태도를 자제하고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선진사회를 목표로 ‘건강한 사회 만들기 캠페인’을 시작합니다.”
‘건강한 사회 만들기’ TF팀에 이어 ‘건강한 사회 만들기 운동본부’의 발족 책임도 맡은 김경선 준비위원장은 “치협이 전문직 단체로서 국민들에게 모범을 보이기 위해 대국민 의식 선진화 운동에 앞장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몸과 마음의 건강을 통해 건강한 사회로 발전해가자는 것이 이번 운동의 취지”라며 “‘건강한 사회 만들기 캠페인’은 작은 실천목표 하나하나를 실천해 가는 꾸준하고 지속적인 생활 속 캠페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치과의사가 왜 대국민 의식 선진화에 앞장서야 되는가라는 명제와 관련, 김 위원장은 “국민이면 누구나가 실천하면 좋을 내용들을 다루려 한다. 치과의사라는 전문직업인이자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건강한 사회 만들기에 앞장서면 더욱 큰 파급효과를 가져 올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는 14일 열릴 ‘건강한 사회 만들기 운동본부’ 발족식과 관련, 김 준비위원장은 “본격적인 캠페인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일 뿐이다. 구체적인 행동계획수립을 통해 내년부터 활발한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현재 세워진 계획은 우선 연말까지 스티커와 브로셔를 각 지부를 통해 회원들에게 배포하고, ‘기초질서 지키기’와 ‘에너지 절약’ 등의 소주제를 적극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이후 내년 구강보건주간 등을 이용해 ‘건강한 사회 만들기 UCC 공모전’ 등 실질적 행사를 펼친다는 것.
김 위원장은 “각자가 실천할 수 있는 바른 몸과 마음가짐이 바로 ‘건강한 사회 만들기 캠페인’”이라며 “그야말로 열린 주제를 다루는 캠페인인 만큼 회원과 국민들의 많은 아이디어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전수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