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시판되는 대부분의 본딩시스템은 wet bonding technique을 권하고 있습니다. 와동 부위를 etching하고 본딩을 도포하기 전에 치아의 surface가 wet 상태로 만들어야 적절한 본딩력을 기대할 수 있는데 임상에서 wet surface를 확보하는 일은 그다지 간단한 일이 아닙니다.

Air syringe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force의 control이 어려운 것이 가장 큰 문제점인데 실제 본딩시스템의 사용설명서에는 상당한 거리에서 air syringe를 사용할 것을 권합니다. Warm air system과 같이 전기로 air를 만들어 사용하는 경우에도 control이 쉽지 않고 특히 와동의 코너 부분에 물이 고이기가 쉬운 단점도 있습니다. 물론 여러 가지 방법이 있겠지만 etching 후 충분히 wash한 다음 air syringe를 최대한 부드럽게 사용하여 과잉의 물을 제거한 다음 소독된 마른 cotton을 와동에 갖다대는 방법을 권합니다. 이렇게 하면 마른 cotton이 과잉의 물을 충분히 빨아들이기 때문에 치아를 건조시키지 않고 쉽게 wet surface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위 원고는 ‘조이풀 아이디어’에서 발췌한 내용이며 판권은 ‘나래출판사’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