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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치과 경영 전망 및 대안


국가적으로 세계적으로 2009년도의 한국 경제를 바라보는 시선이 무겁기만 하다. 치과 경영 기상도에도 한파가 몰아쳐 치과인들이 느끼는 경영 체감도 역시 한 겨울이다. 경영 한파를 몸으로 절감하고 있는 개원가, 업체, 기공계를 통해 2009년도의 치과 경영에 대한 전망과 대안을 짚어본다(게재 순서는 가나다순) <편집자주>


계용신 원장
<세종 치과의원>
2009년 한해 국가와 치과계의 살림살이에 대한 경제전망은 밝지 않지만, 옛 말에 우보천리(牛步千里)란 말도 있고 자강불식(自彊不息)이라는 말도 있다.
다가오는 한해 우리 치과계가 힘을 합쳐서 현 난국을 극복해 나가려는 노력을 꾸준히 계속한다면 반드시 어려운 경제상황을 헤쳐나갈 희망의 빛은 떠오를 것이라고 믿는다.

 

 

공정욱 원장
<공정욱 치과의원>
신 환자가 크게 주는 등 개원가는 현재 많이 힘들다.
내년도에도 달라질 것은 없을 것이다. 특별한 대안이 있겠는가? 평소 진료해 왔던 자신의 진료철학 대로 흔들리지 않고 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의사에게는 뭐라 해도 치료결과가 중요하다. 최선의 결과를 창출토록 더욱 노력한다면 어려움을 극복하지 않겠는가.

 

 

김경미 원장
<조은이 치과의원>
이번 불황의 경우 단기적으로는 대세 하락을 피하기 어렵겠지만 장기적으로 볼 때 규모가 작은 병원은 오히려 기회를 맞을 수도 있고 큰 병원은 내실화의 계기가 될 수도 있다.
특히 내년에는 개원의들이 환자와의 신뢰를 쌓고 정상적인 경영을 하느냐 아니면 단기 불황에 밀려 무리한 경영을 하느냐 하는 선택의 갈림길에 서야할 것으로 보인다.

 

 

김규문 원장
<세계로 치과의원>
“불황은 곧 호황의 시작이다”라는 경제학자들의 이야기가 있다. 치과의사만큼 사회에서 존경받는 직업도 드물다고 생각한다. 욕심 안내고 조금씩 발전한다는 생각으로 병원을 운영하면 경기불황을 이겨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단, 새로운 환자 발굴에 대한 노력은 더 필요할 것 같다. 남들이 불황이라 한다고 치과의사들마저 불황이라고 하고 있으면 국민구강건강은 누가 책임질 것인가.

 

 

김대식 총괄 본부장
<인비절라인 코리아>
2009년 치과 시장은 고전이 예상되지만 너무 위축될 필요는 없다고 본다. 과거 IMF 이후 10년 동안 비약적인 발전을 이룬 것처럼 이 고비를 잘 넘겨 더욱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로 만들어야 할 것이다. 치과계는 신뢰와 봉사를 통해서 국민에게 더욱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고 그 동안 외형을 키우는데 주력했다면 이제는 내실을 기하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

 

 

김명호 대리
<(주)디오 마케팅지원팀>
내년도 치과경영 전망은 글로벌 경제침체 기조에 따른 거시적 불안요인을 가지고 있지만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요인이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임플랜트 시술의 보편화와 환자 선택 증가 및 건강한 치아관리에서 아름다운 치아(심미)까지 치과의료 서비스에 대한 패러다임 확대로 고부가가치 위주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며 치과경영에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신엽 원장
<서울바른 치과의원>
버블폭락의 한 중심에 있을 내년은 위기의 해다.
위기일수록 꾸준한 자기 계발을 통해 기회를 만들어야 할 것이다. 요즘 학생 환자들이나 그 보호자들과 얘기해보면 가장 부러워하며 되고 싶어 하는 직업이 치과의사다.
20여년 전 선택한 전공이 옳은 판단이라고 생각하며, 선택한 직업에 대해 헌신하고, 즐기고, 꿈을 충족시키면 나머지는 알아서 해결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