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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교수의 금연진료 팁


“흡연은 치과치료 치명적 홍보”

 

“흡연은 모든 과정이 구강으로 이뤄지는 행위로 니코틴, 타르 등의 독성 물질이 구강점막 및 치은조직을 통해 체내로 침투하는 만큼, 금연진료는 치과계 고유 영역입니다.”
치협 지정 금연클리닉에서 금연세미나를 진행하며 ‘금연 전도사’로 활동 중인 김영진 원장(영진치과의원)은 실제 다수의 금연진료경험을 바탕으로 동료 치과의사들에게 금연진료요법을 전파하고 있다. 김 원장은 치과를 찾은 환자의 흡연여부를 파악해 흡연이 치과치료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주지시키는 것이 금연진료의 첫 단계라고 말했다.


“흡연은 특히 임플랜트 시술의 실패율을 3배나 높이는 등 보철치료에 있어 큰 악영향을 미칩니다”
흡연의 해악을 환자에게 처음 알린 후에는 지속적인 내원이 필요한 치과진료의 특성을 이용하라는 조언이다.


“치과의사의 계속적인 금연권고는 금연의 성공확률을 40%까지 높입니다. 금연권고와 적절한 약물요법, 그리고 이를 반복하는 것이 금연진료의 핵심입니다”
이후에는 치과위생사 등을 통해 정기적 전화 및 방문요구로 금연진료를 실시하고 일반진료차트에 금연진료부분만 추가해 정확히 체크해 주면된다는 것.
김 원장은 “치과의 경우 예방적 금연진료를 통해 더욱 효과적인 금연유도가 가능하다”며 “금연진료 보험화에 대비해 많은 치과의사들이 금연진료 방법을 숙지하고 금연진료 차팅을 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