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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지자체 ‘의료관광’ 팔 걷었다 의료비자 발급 간소화·마케팅 등 전방위 지원

보건복지가족부에서는 지난해 12월 24일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보건의료산업을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겠다”면서 “해외환자 유치를 활성화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의료비자 발급절차를 간소화 하는 등 외국인 환자 유치촉진을 위한 제도를 개선하고 해외 주요보험사와 국내의료기관 이용 등에 관한 MOU 체결 등 해외 마케팅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전재희 장관은 올해 신년사에도 “보건산업분야의 신성장동력 확충에 노력할 것”이라며 “우리나라의 뛰어난 의료기술을 활용해 해외환자를 유치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들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6일 치협을 방문한 박하정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의료법이 통과되면 복지부에서 지금까지와는 달리 상당히 적극적으로 나서려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명박 대통령도 지난 2일 신년연설을 통해 “의료, 관광 등 고부가 서비스산업을 전략산업으로 키워 일자리와 국부창출의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지난 13일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가과학기술위원회 및 미래기획위원회 합동회의에서 의료관광을 17대 신성장동력산업의 하나로 선정해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도 외국인 환자 유치와 관련돼 의료사고 등에 대비해 대병병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지원할 계획을 밝히는 등 정부 차원에서 준비가 진행되고 있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