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터 발표 경연대회는 점심시간인 오후 1시부터 진행됐는데 경연대회에 참석하기로 한 총 14팀 가운데 실제로는 10팀이 참석했다.
경연대회 결과 장호열 레지던트(리빙웰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가 금상을 받았다. 장호열 레지던트는 ‘골이식을 동반한 상악동 거상술 시 상악동의 폭경에 따른 골이식재 선택’을 주제로 발표했다.
장 레지던트는 술전 CT 영상에서 식립할 임플랜트 첨단부가 위치하는 상악동 협설 폭을 측정해 그 길이가 12.5mm 이하일 경우, 골전도성 및 골유도성만 있는 골이식재를 사용해도 되지만 12.5mm 이상일 경우는 내측벽으로부터 골전도가 일어나지 않으므로 반드시 골형성력을 가진 자가골 이식을 시행해야 한다는 내용을 발표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범수 레지던트(분당서울대병원 치과 구강악안면외과)는 ‘당일 입원 환자의 치과 수술 시 Propofol을 이용한 Monitored Aesthesia Care(MAC)의 안정성 및 유용성에 관한 연구’를 발표해 은상을, 장상건 원장(내이 치과병원)은 ‘상악 전치부 발치 후 즉시 인공치아의 심미적 처리를 위한 인공치아의 선택과 발치와에 대한 3차원적인 인공치아의 위치 그리고 동시 골이식의 임상적 방사선학적인 결과’ 등 3개의 포스터를 발표해 동상을 수상했다.
안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