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개 일반의안
치과의사전문의제도 개선방안, 치협 종합학술대회 개최의 건, 협회 마크 디자인 변경 등 치과계 주요 현안들이 지난달 25일 열린 제58차 치협 대의원총회에서 열띤 논의를 통해 추진방향이 확정됐다.
이날 협회 및 각 지부가 총회에 상정한 일반의안들은 총 48개로 이중 치과의사전문의제도 개선과 관련한 안건이 14개로 가장 많았다.
특히 전문의제도 관련 개선안을 비롯해 ▲협회 종합학술대회 개최 관련 건 ▲협회 마크 디자인 변경의 건 ▲치과의사전문의제도개선특별위원회 설치의 건 ▲치협 치과의료정책연구비 책정의 건 등이 찬반 표결을 거쳐 가부가 결정됐다.
이중 치과의사전문의제도 개선안은 총 5개안을 대상으로 가장 낮은 찬성표를 얻은 안을 하나씩 제거하는 방식으로 구강외과 단일과 실시라는 결과를 도출했으며, 협회 종합학술대회 개최와 관련해서는 협회가 3년마다 한번씩 학술대회를 개최하는 것을 골자로 한 제40차 총회의 결정사항을 재확인했다.
또 일본출판사의 것과 유사해 논란이 되고 있는 협회 마크는 디자인을 변경키로 했으며, 치과의사전문의제도개선특별위원회는 상설기구화해 존속키로 했다.
반면 치협 치과의료정책연구비 책정의 건은 대의원의 찬성수가 과반을 넘지 못한 채 부결됐다.
이외 스케일링 건강보험 급여화 촉구의 건, 신용카드 수수료율 인하 요청의 건 등 기타 안건의 경우 표결을 거치지 않은 채 협회 집행부 건의안으로 받아들여 향후 연구 검토해 추진키로 했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