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40주년 맞는 악성재건외과학회
턱, 얼굴 재건 열강 500여 회원 ‘후끈’
지역회원과 하나되는 학술대회 열어
2001년도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회장 金命來) 종합학술대회 및 제40차 정기총회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전남대학교에서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마틴 JW(Martin JW·미국 텍사스주립대학 MD Anderson 암센터 악안면보철과) 교수를 비롯해 야마구치 H(Yamaguchi H·일본 동경치대 교정과) 교수 등을 초청, ‘The role of microvascular surgery’, ‘Practical method of surgical orthodontics’, ‘Prosthetic rehabiliitation of the maxillectomy patient’ 등에 관한 강연이 마련됐다.
또 金泰佑(김태우) 서울치대 교수의 ‘악교정수술 전후의 교정치료’, 黃鉉植(황현식) 전남치대 교수의 ‘새로운 안면비대칭 진단방법’, 閔承基(민승기) 원광치대 교수의 ‘급속교정을 위한 피질골 절단술 및 악골신연술’, 金鍾烈(김종렬) 부산치대 교수의 ‘유리 골이식을 이용한 하악골 재건’, 車仁浩(차인호) 연세치대 교수의 ‘혈관함유 뼈를 이용한 아래턱 재건’, 李宗鎬(이종호) 서울치대 교수의 ‘선행제조 신혈류화조직판을 이용한 두경부의 재건’ 등 많은 학술발표가 펼쳐졌다.
金命來(김명래) 학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해 처음으로 시작된 학술대회장 중심의 학술잔치가 ‘턱, 얼굴 성형과 재건’에 대한 지역사회의 인식제고와 다른 지역 회원들과 하나되는 계기가 되고 있어 뜻깊다”고 말했다.
<신경철 기자>
정보기술과 의료의 만남
온라인공동체 운영 소개
치과의료관리학회
치과계에 의료정보시스템 활용방향을 설정하는데 도움을 주는 학술대회가 개최됐다.
대한치과의료관리학회(회장 金明起)가 지난 10일 서울치대병원 8층강당에서 ‘정보기술과 치과의료’를 주제로 추계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김명기 회장은 개회사에서 “국내 의료정보화와 병원정보화를 앞당기고 발전된 의료정보학 지식을 치과의료계에 전파하기 위해 학술대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학술대회에는 조훈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한국 의료정보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한 강연에서 의료정보학의 발전과정을 설명하면서 병원정보시스템분야와의 접목으로 의료계에서의 중요성이 점차 증대되고 있으며 의료적 의사결정지원시스템에도 의료정보학이 많은 도움을 주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조훈 교수는 이어 의료정보학이 전산기술측면에서 최근 환자중심의 정보시스템 위주로 발전 진행과정중에 있다며 국내의료정보화에 많은 도움을 줌으로써 비용절감과 진료 및 처방에 드는 시간을 단축시키는 한편 병원정보화를 앞당길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의료인들을 위한 온라인 사이트 ‘메디게이트’를 운영중인 하지연 정신과 전문의가 ‘Medigate 경험과 향후’를 주제로 사례발표를 통해 의료인간의 의료정보공유 및 교류증진활동사례를 소개해서 치과의료계 회원들 중심으로 한 온라인 공동체의 신설과 운영에 많은 조언을 해줬다.
업체 사례발표에는 (주)오스템이 지식경영시스템인 ‘하나로 오케이시스템’을, (주)사이버메드는 ‘치과교정용 소프트웨어 및 3차원 모의수술 시스템’을, (주)KCI는 ‘3차원 치아 모델링시스템’을 각각 발표했다.
<김상구 기자>
“30주년 잔치 열렸네”
최신 임프란트·심미 등 다뤄
경희치대 보철과
경희대학교 치과대학 보철학교실(과장 禹利炯)은 개원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학술대회를 지난 11일 개최, 500여명이 신라호텔에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禹利炯(우이형) 교수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오전에는 崔富昺(최부병), 崔大均(최대균), 禹利炯(우이형) 교수가 각각 ‘magnetic attachment의 현주소’, ‘총의치의 교합구성’, ‘심미적, 기능적, 경제적 임프란트 보철’을 주제로 강연했다.
오후에는 李星馥(이성복) 교수와 權肯祿(권긍록) 교수가 각각 ‘자석 유지장치의 임상, 어디까지 이르렀나?’와 ‘Can we correlate research and clinical success for edentulous patients?’에 대해 강의했다.
점심식사 이전에 열린 행사에서는 김인철 前경희치대 학장의 축사와 崔富昺(최부병) 교수의 격려사에 이어 경희치대 보철학교실 동문회 전임회장인 한무현, 윤인탁, 최창규, 이정만, 한만형 원장과 행사를 주관한 KDMnews 박수원 사장에 대한 공로패 증정 시간을 가졌다.
우이형 교수는 “한 과에서 개최한 학술대회에 500여명이 올 줄은 미처 예상하지 못했다”며 “이번 행사에 고무돼 계속적으로 좋은 연수회 및 학술프로그램을 개발하려는 노력을 해야겠다”고 다짐했다.
禹교수는 또 “강연이 진행되는 동안 자리를 뜨는 사람이 거의 없어 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