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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조영식 신임회장 “치과경영 발전 ‘구심점’ 될 것”

조영식 신임회장


“치과경영 발전 ‘구심점’ 될 것”


“학회가 대학, 개원가, 치과경영컨설팅 관련 회사들의 ‘구심점’이 돼 치과경영 발전을 위한 논의와 연구가 더욱 더 활성화 되도록 할 계획입니다.”


조영식 신임회장은 30대 시절부터 치과 의료정책과 경영부분에 많은 관심을 갖고 대한치과의료관리학회의 일원으로 활동해 온 만큼 누구보다도 학회에 많은 애정을 가지고 있는 인물이다.
그는 학회가 ‘정책’과 ‘경영’이라는 두 가지 양면을 함께 추구하려다 보니 오히려 개원환경 변화에 민감하게 대응하지 못했고 이 같은 요인이 학회 발전에 저해가 된 부분이 없지 않다고 인정하면서 “임기 중 침체된 학회의 정상화에 힘쓰고 향후 치과경영부분에 좀 더 비중을 두고 사업을 진행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학회의 명칭도 ‘관리(management) ’라는 단어가 들어가다 보니 다소 낡은 느낌이 드는 만큼 개인적으로는 명칭을 변경하거나 아니면 개념을 보다 명확히 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는데 공감했다.
조 신임 회장은 특히 급변하는 치과계 경영환경에 발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정기춘·윤홍철 원장 등 치과의료경영 부분에 두각을 나타내는 인물들과 대학 의료경영학 교실 관계자, 지영철 치협 경영 정책이사 등을 임원으로 고루 기용함으로써 대학과 개원가, 협회가 학회를 중심으로 상호간 발전적인 연구와 논의를 진행 할 수 있도록 했다.


 조 신임회장은 “미국에는 60여개 치대 중 70~80%이상이 치과의료관리과가 개설돼 학생시절부터 치과경영부분을 체계적으로 익힐 수 있도록 한 반면 국내의 경우 서울대치전원과 원광치대 정도에만 관련과가 개설돼 있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면서 “학회가 개원의들이 치과경영에 대한 이해를 돕고 급변하는 환경변화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임기 중 학회가 보다 활성화되고 도약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 
강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