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종합학술대회 운영 방안
“국민·치의 함께하는 축제의 장”
10월부터 홈피 통해 사전등록 등 적극 홍보
내년 4월 16일부터 18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47회 치협 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전시회’는 최근 회원 공모를 통해 선정된 ‘국민과 함께하는 세계일류 치과의사(Your Dentist, World Best)’라는 슬로건 아래 치과계 축제의 장으로 펼쳐진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치과계의 비전과 청사진을 제시하고 시도지부와 차별화된 중앙학술대회로서의 비상과 더불어 학술대회의 국제화를 꾀함은 물론 국민과 치과의사가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개회 프로그램을 포함해 정책 포럼, 개원의 연수 프로그램, 범 치과계 참여 프로그램, 사회문화 프로그램, 국민참여 프로그램, 사이버학술 프로그램 등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먼저 개회 프로그램에서는 치협의 비전과 미래희망을 제시하는 구상과 과제, 목표 등을 중심으로 한 이수구 협회장의 개회 강연을 시작으로 FDI 회장을 초청, 국제 치과의료환경과 인류의 미래, 세계 치과계 이슈 등에 대해 토론하는 심포지엄도 구상하고 있다. 아울러 우수 한국인 의과학자 초청 심포지엄, 세계 오지에서 봉사하는 한국 치과의사 초청 포럼도 추진할 계획을 갖고 있다.
이어 정책포럼에서는 ▲보건복지가족부 건강보험 로드맵 ▲의료경영-의료시장 개방화 ▲금연-담배의 치과에서의 해 ▲치과의사전문의제도의 미래 ▲치과의사 해외진출 ▲협진 의료제도 등 치과계 중요 정책 주제를 정해 치과계 인사 외에도 정부, 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포럼으로 진행될 방침이다.
개원의 연수 프로그램에서는 일반 개원의 시각에서 적절한 치료를 결정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한 임플랜트를 비롯한 진정법, 사랑니 발치 등에 대한 각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며, 개원가에서 핫 이슈가 되는 학술프로젝트를 공모해 선정할 계획이다. 또 분과학회별 학술프로젝트도 공모해 역시 관심분야를 중심으로 선정해 프로그램을 구성할 예정이다.
범 치과계 참여 프로그램은 학생참여 프로그램과 치과기공사, 치과위생사 등 유관단체 참여 프로그램으로 이뤄진다. 특히 예비 치과의사인 각 치대 4학년생을 위한 참가 프로그램 구성에도 신경쓰고 있다.
또한 사회문화 프로그램에서는 치의학 역사를 비롯한 치의학 도서, 문학 등 치과박람회와 치과인들의 발명품 경연대회, 치과의사복 패션쇼, 뮤지컬 공연 등 다양한 기획 프로그램을 구상중이다.
특히 국민참여 프로그램에서는 국민의 구강건강지킴이로서 국민에게 다가서는 긍정적 치과의사상을 제시하는데 초점을 두고 일반인을 위한 구취예방 등의 강연, 특별행사로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무료 구강건강 및 OQ 테스트, 올바른 틀니 관리법 및 칫솔질법 전달, 치과상식 퀴즈 등 다양한 국민대상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이밖에도 사이버 학술 프로그램도 실시해 홈페이지를 통한 동영상 강연 등의 진행도 고려하고 있다.
회원들이 학술대회에 많은 관심을 갖고 의견을 개진할 수 있도록 10월부터 오픈되는 학술대회 홈페이지에서는 사전등록, 전시부스 신청, 교통 숙박안내 등을 시작으로 대회의 각종 정보들을 홍보할 예정이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