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7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기사검색

[인터뷰]서울치과의사신협 이경수 이사장

인터뷰  이경수 이사장

 

“신규 가입·자산관리 내실화 역점”

 

“1979년 창립 이해 2009년 9월말 현재 조합원 5천여명, 자산 5백57억여원의 괄목할 만한 성장을 해 이제 명실공히 대형조합으로 거듭나게 됐습니다. 오늘날 이런 성장이 있기까지 조합사업을 적극적으로 이용하고 협력해주신 조합원 여러분의 참여와 사랑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이경수 서치신협 이사장은 회원들에 대한 감사의 인사로 운을 떼면서 조합이 더욱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단순한 이용자가 아닌 조합의 주인으로서 보다 더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을 당부했다.
이 이사장은 2006년 총회에서 이사장으로 선출돼 임기 4년 중 절반의 분수령을 넘어 2010년 2월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다. 99년부터 2001년까지 마포구치과의사회 회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2000년부터 신협 위원으로 회무를 시작해 부이사장을 거치지 않고 교육·홍보이사로서 바로 이사장에 취임하는 등 선후배들의 두터운 신망을 얻고 있다.


이 이사장은 최근 가장 어려운 점으로 구판사업 중 치과용합금의 낮은 수익성을 꼽았다. 국제금값 상승과 타 업체와의 가격 경쟁 등으로 치과용 합금 시장이 과거에 비해 매우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이사장은 최고 품질의 합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하면서도 원칙에 충실한 정도 경영을 최우선의 경영이념이자 투자의 불문율로 꼽았다.


이 이사장은 “현재 전 세계적 금융위기 여파로 우리나라 경제도 어려움에 처해 있지만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원칙에 충실한 정도경영을 바탕으로 조합원들의 자산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채권, 펀드 등의 투자를 멀리하고 기본 경영의 내실화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이 이사장은 또 올해를 ‘신규 조합원 가입 활성화 및 자산증대의 해’의 원년으로 삼아 다양한 노력을 해나가 외형의 성장을 병행한 내실 경영을 꾀한다는 복안이다.


이 이사장은 아울러 지속적인 홍보를 확대하고 전문교육을 통한 조합원 맞춤서비스를 강화하는 등 치과의사만을 위한 전문화, 차별화된 조직을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그 일환으로 지난 2일 인터넷 쇼핑몰을 중심으로 한 홈페이지 확대 개편을 추진했다.


이 이사장은 “급속한 인터넷 환경 변화에 맞춰 보다 더 알차고 유익한 정보제공을 위해 전자상거래시스템을 개설하고 동호회 카페 및 웹메일, 웹하드, E-book 등 조합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컨텐츠를 확대, 신설해 보다 다양한 의견 수렴을 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고 밝혔다.


이 이사장은 앞으로 인터넷 쇼핑몰의 성공적인 론칭을 통해 다양한 판매채널을 확대하고, 지난 10월부터 시작한 신협 VIP 상조사업을 통해 조합원들에게 보다 다양하고 품격 있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조합원의 가입 증대를 꾀해 신협의 지속적인 발전을 일궈나갈 것을 다짐했다. 
 안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