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 모두가 주인” 튼실한 조합 일궈
전국 치과의사신협을 가다
조합원인 치과의사들이 모든 금융거래를 믿고 맡길 수 있는 신뢰받는 치과의사신협, 탄탄 한 재무구조를 갖추고 조합원이 진정 주인이 되는 신협이 되기 위해 경영혁신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치과의사신협이 있다.
지난 94년 9월 27일 설립한 경남치과의사신협은 창립 15년 만인 11월말 현재 90억원 대의 자산과 매출 45억원, 2억7천만원의 당기순이익을 내는 건실한 기관으로 자리매김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남치과의사신협의 전신은 원래 마산치과의사신협 이었다.
경남치과의사회 소속 각 분회 회원들 중 조합원으로서 혜택을 받고 싶다는 요청이 잇따르자, 지난 2007년 경남치과의사신협으로 명칭을 바꾸고 영업 기반을 더욱 확대했다.
경남치과의사신협의 건실성은 각종 사업 실적에서 두드러지고 있다.
지난 2008년 2억5천여 만원의 당기순이익을 내 전국치과의사신협 중 최고 배당률인 7.53%를 조합원들에게 배당했다.
또 지난 2004년도에는 신협 중앙회가 주관한 2004년 공제 캠페인에서 10군 중 1위를 차지한 바 있고, 2009년도 상반기 공제사업 실적도 1천9백만원에 달성률 368%를 기록, 신협 중앙회 부산·경남지역 본부 주관 달성률 1위를 차지하는 저력을 보였다.
구판사업도 조합원이익에 초점
“조합원의 미래가 조합의 미래다.”
경남치과의사신협이 갖고 있는 신협 경영 이념 중 하나다.
이를 위해 신협은 조합원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해 추진 중 이다.
그중 하나가 조합원들의 노후생활 보장을 위해 개발한 연령대에 맞춘 맞춤형 억대 자산만들기 ‘비과세 연금상품’ 개발 등이다.
아울러 구판사업에 있어서도 철처히 조합원 이익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치과재료의 합리적인 가격결정으로 치과재료 독과점 업체의 가격을 견제하는 것은 물론, 구판사업을 통한 수익 환원 차원에서 1년에 두 차례 씩 캐시백 행사를 실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경남치과의사신협은 복지사업(구판사업)진행과 관련, 다양한 아이템을 취급하지 않고 합금, 인상재, 리도케인, 치과용 기기 할부 금융 위주로만 운영하고 있다.
이는 조합원과 신협 그리고 지역 치과재료상이 ‘함께 더불어 살자’는 경남치과의사 신협의 경영이념이라는 것이 신협 관계자의 전언이다.
“끈끈한 결속력 치과의사회와 하나”
경남치과의사회의 큰 특징 중 하나는 끈끈한 결속력에 있다.
경남치과신협 역시도 치과의사회가 모태가 돼 출범한 만큼, 치과의사회와 하나되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
경남 종합학술대회때 치과의사회와 하나가 돼 부스 및 각종행사 지원에 팔을 걷어부치고 있다.
이 같은 모습은 결국 회원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심어줘 신협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기반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것이 치과의사회 관계자들의 평가다.
최근 국제 금값의 급격한 상승과 타 합금 업체와의 가격경쟁 및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치과 합금시장이 매우 어려운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각종 조합원 서비스 개발 어려움 돌파
경남치과의사신협은 이에 따라 기본에 충실한 내실화에 역점을 두면서 신규 거래처 확보와 새로운 사업 영역을 개척, 경기침체 터널을 헤쳐 나갈 계획이다.
특히 ▲신규 조합원 확보 ▲요구불 예금 증가를 위한 카드 ▲요양급여비용 결제계좌 신협유치 ▲비과세 혜택 ▲편리한 대출 및 신협공제 등 신협만의 장점을 조합원들에게 널리 알려 어려움 돌파하겠다는 복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