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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치과의사신협을 가다] 인터뷰-경남치과의사신협 남규현 이사장

“여수신 활성화 등 신용사업 강화 매진”

 

“조합원이 주인이 되는 치과의사신협으로 더욱 거듭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2007년 이사장에 취임한 남규현 경남치과의사신협 이사장의 신협 경영 방침은 ‘조합원 제일주의’와 ‘공존 상생’하는 신협이다.
남 이사장은 신용협동조합은 조합원이 서로 협동해 더불어 잘 살기 위한 비영리단체라고 생각하고 있다.


이익만을 추구하는 금융기관과는 태생이 다르다는 것이다.
지난 2007년 과거 마산치과의사신협이 경남치과의사신협으로 명칭이 바뀌면서 50억원 수준이었던 자산 규모가 2008년 60억원, 2009년 11월 말 현재는 90억원으로 급성장 했다.  
“신협을 사랑하는 많은 치과의사들의 지원과 조합원 그리고 헌신 해준 임직원들의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남 이사장은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이제는 은행 주 업무와 같은 신용사업을 확대하겠다는 복안을 갖고 있다.
그 동안 기존 신협 사업의 비중이 복지사업(구판사업)에 치중됐지만, 경남치과의사신협도 탄탄한 재무구조를 갖추는 등 내실을 다진 만큼, 신용사업 강화를 통해 ‘제2의 도약기’를 준비해야 한다는 생각 때문이다.


“안면 영업을 통해 신용사업을 강화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남 이사장은 직원 채용 등을 통해 조직역량을 강화 한 뒤, 신용사업의 여수신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합원이 만족하는 금융서비스를 창출하고 가족과 같은 편안한 서비스로 다가 간다면 제1금융권과의 여수신 경쟁에서도 뒤처지지 않을 자신이 있다는 것이 남 이사장의 생각.
남 이사장은 올해 신협의 성과 중 하나도 신용사업과 복지사업의 균형이 이뤄졌다는 데 있다고 의미를 찾았다.


남 이사장은 모든 조합원들이 ‘경남치과의사신협의 참 주인’이라는 생각을 가질 때 까지 고객 만족 서비스 창출에 머리를 싸매겠다는 각오다
“올 들어 초강세를 보이고 있는 합금 가격 역시 저렴한 가격으로 조합원들에게 공급해 조합원 병원 경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내년에도 여러 성과로 조합원들에게 보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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