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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치과의사신협을 가다] 전북치과의사신협

조합원 파고드는 서비스 ‘명품 신협’ 우뚝

전국 치과의사신협을 가다

전북치과의사신협

 

자산 257억·9% 넘는 고배당 자랑
종합소득세 대출 등 서비스 차별화
FP 자격증 취득 직원 경쟁력 높여

지난 1997년 조합원 136명과 자본금 8천만원으로 조촐하게(?) 출범한 전북치과의사신협.(이사장 양승춘)


그 후 12년이 지난 전북치의신협은 조합원 수 1261명, 자산 2백57억원, 자본금 59억원, 2009년 순 매출 65억4천만원으로 급성장 했다.
전북치의신협은 출범 초기 IMF라는 악재가 터지기도 하는 등 어려움의 연속이었지만‘명품 신협’을 만들어보자는 임직원들의 차별화된 서비스 노력과 조합원들의 애정이 오늘의 신협을 만들어내는 자양분이 됐다는 평가다.


전북치의신협은 다른 신협과 차별화된 서비스로 조합원들에게 다가 가며 미래를 설계하고 있다.
대출 서비스도 특색 있게 구성, 조합들의 종합소득세 납부에 따른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시중은행보다 저렴한 금리를 적용, 분할 상환이 가능한  종합소득세 대출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또 신협과 11개의 치과기자재 판매점 간에 치과기기 판매관리 업무 약정서를 체결해 거래처에서 치과에게 무이자 할부로 판매하는 물품대금을 신협에서 대출로 지원해 조합원 수익성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신용카드 전표 보관의 불편함 해소 차원에서 ‘신용카드 전표철’을 제작해 배포하고, 필수 서류 보관 집 등도 만들어 배포하는 등 작은 부분부터 조합원에게 다가가는 서비스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이밖에도 치과의사 및 가족들의 잔잔한 소식과 취미 위주의 소식을 전하는 ‘노령햇살’ 소식지를 발간하는 한편, 조합원 가족들의 숨겨진 재능과 취미를 알리는 공간도 마련해 그림, 공예, 소장품, 꽃꽂이 글짓기, 서예 전시를 할 수 있는  가족한마당 전시회도 개최하고 있어 ‘조합원 곁에 있는 신협’이라는 믿음을 심어주고 있다.


특히 신협 직원들의 경우 개인 시간을 버리고 조합원 회식이나 모임에 참석하는 것은 물론 배드민턴 동아리, 야구단 등의 단원으로도 활동하며 조합원과의 유대를 강화하고 있다.  
전북치의신협이 짧은 시간 안에 강해 진 것은 ‘명품 신협’으로 육성해보자는 임직원들의 숨은 노력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는 전언이다.
전북치의신협은 매년 한국금융연수원 FP 연수, 통신과정교육, 중앙회 통신연수, 여신심사역 교육 참가를 통해 직원 3명이 ‘FP자격증’ 취득 등 직원 경쟁력 강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직원이 미래라는 ‘인재 제일주의’를 모색하고 있는 셈이다.
이밖에도 신협은 매년 1번 씩 임직원 워크숍을 개최해 전북 신협의 미래를 고민하고 전략 마련에 고심하는 한편 단합을 꾀하고 있다.
이 같은 각종 노력의 결과인지 전북치의신협은 2007년도 출자금 배당 7.1%, 이용고 배당 1.5%를 실현했으며, 2008년도에도 출자금배당 7.1%에 이용고 배당 1.8%를 달성했다.
이는 이용고 배당을 포함해 출자금 배당으로 환산할 경우 9% 대가 넘는 배당이라는 것이 신협 관계자들의 설명.  


전북치의신협은 2009년도 역시 당 기순이익 6억6백만원을 달성한 만큼 안정적 배당을 예상하고 있다.
이외에도 지난 2003년과 2004년에는 생산성 부문 우수상 1위 및 2006년도 경영우수 조합표창, 2007년도 신협 군별 종합우상(7군 2위), 2009년도 양승춘 이사장이 우수 임원으로 표창 받는 등의 성과를 올리고 있다.


전북치의신협의 경영방침은 조합원 만족 경영, 재무구조 건전성 강화, 책임 경영으로 가장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신뢰받는 조합으로의 성장에 있다.
앞으로도 조합원 후생복지와 치과 경영마인드 강화를 위한 교육훈련 사업을 연구, 조합원들 이익 창출에 더욱 매진하겠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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