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매뉴얼 & 자가진단 매뉴얼
8월 예정대로 배포
경영정책위
치과 경영매뉴얼 &치과 경영자가진단 매뉴얼 책자가 200페이지 분량으로 발간된다.
경영정책위원회는 지난 12일 시내 모 음식점에서 위원회를 열고 오는 8월 개원가에 배포 예정인 ‘치과경영 매뉴얼’&‘치과 경영 자가진단 매뉴얼’ 책자를 최종 검토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개원가에 배포 예정인 치과 경영 매뉴얼과 치과경영 자가진단 매뉴얼은 원래 다른 연구 용역이었으나, 개원가에 도움이 되는 유익성이 같아 합본해 출간키로 한 것이다.
치과 경영매뉴얼은 치협의 용역으로 대한치과의료관리학회에서 제작한 것으로 개원 시장조사 방법부터 ▲환자관리 ▲ 직원근무 향상 방법 ▲진료 마케팅 시설 및 인테리어 ▲치과장비 및 업무 물품 관리까지 개원가의 경영관리 능력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치과 경영 자가진단 매뉴얼은 역시 치협의 연구 용역을 받아 (주)휴네스가 제작한 것이며, 치과의사 2명, 직원 5명 이하의 치과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 졌다.
자가진단 매뉴얼은 원장의 리더십, 휴먼웨어(원장과 직원을 포함해 치과를 운영하는 인력), 소프트웨어(치과운영시스템 및 프로그램), 하드웨어(치과의 시설장비)등의 자가 진단을 통해 개선부분을 발견하고 병원을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을 찾을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두 가지 책자가 합본돼 발간됨에 따라 책자 내용이 보다 알차지고 발간에 따른 경제적 비용도 줄어드는 등 유·무형의 시너지 효과가 예상된다.
특히 이번 책자에 치과의사 윤리선언과 치과의사 윤리헌장도 삽입, 치과의사가 지켜야할 의료인으로서의 사명을 다시 한번 돌아볼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치과의료정책연구소에 연구용역을 의뢰할 치과진료실내 ‘공기오염 실태조사 및 개선방안 연구’에 대해 최종 검토하고, 치과 경영 매뉴얼과 치과 자가진단 매뉴얼을 토대로 한 경영관련 심포지엄을 오는 10월이나 11월 원하는 지부의 요청을 받아 지방에서 개최키로 재확인했다.
지영철 경영정책이사는 “경영매뉴얼과 자가진단 매뉴얼을 숙지하면 치과경영에 있어 박식하다는 최소한의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알차게 만들었다”고 밝혔다.
박동운 기자 dongwoo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