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호근 연세치대 신임학장 확정
8월부터 임기…구강보건사업 개발 앞장

연세치대 제12대 신임학장에 권호근 교수(예방치과학교실·치협 기획이사)가 확정됐다. 
연세대학교(총장 김한중) 재단이사회는 지난 15일 이 같이 승인했다. 이에 따라 권 교수는 현 정문규 연세치대 학장의 뒤를 이어 오는 8월 1일부터 오는 2012년 7월 31일까지 2년간의 임기를 시작한다.

권 교수는 지난달 23일 대학 내 교수들을 대상으로 한 학장후보 투표에서 1위를 차지해 2위의 조규성 교수(치주과학교실)와 함께 최종 총장심의에 올랐으며, 재단이사회는 3주에 걸친 심사과정을 거쳐 권 교수를 신임학장으로 최종 결정했다.

권 교수는 그동안 대한치과의료관리학회 회장, 의료윤리교육학회 부회장, 보건복지부 구강보건사업지원단 기획평가분과위원장, 대한구강보건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또한 현 대한치의학회 부회장, 치협 기획이사, 구강보건사업지원단 단장 등으로 활동하며 보건복지부 등 정부기관과 연계한 구강보건사업 개발에 적극 힘써왔다. 

특히, 최근에는 ‘건강박람회 2010’에서 구강보건사업지원단 단장으로 보건복지부와 협력, 구강보건전시파트를 전담하며 한국의 앞선 구강보건사업을 국민들에게 알리는 중책을 맡기도 했다.
전수환 기자 parisie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