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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치과보험학회 학술집담회 성료

진상배 원장 보험청구 생생 사례 ‘호응’

 

대한치과보험학회 학술집담회 성료


(가칭)대한치과보험학회(회장 양정강)는 지난달 23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힘들어진 동네치과, 건강보험에서 희망 찾기’를 주제로 ‘2010 추계학술집담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대한치과의료관리학회(회장 조영식)와 공동으로 열린 이날 학술집담회는 적극적인 건강보험 청구를 통해 어려워진 개원환경을 돌파할 수 있는 생생한 사례들과 청구시 고려사항 및 주의사항 등이 소개돼 참석자들에게 도움을 줬다.


특히 이날 병원의 진료수입 가운데 보험청구액이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진상배 치협 보험위원이 건강보험 진료를 통한 치과의원 경영사례 등을 소개해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지난 2006년 12월 개원한 진 원장은 개원 1년만에 어려웠던 상황에서부터 보험진료에 관심을 갖게된 계기, 자신의 치과에서 보험진료비와 월별진료건수 등의 변화, 보험청구에 대한 자신의 생각과 그동안의 사례 등을 솔직하면서도 알기 쉽게 소개하며 보험청구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진 원장은 “약간의 관심만으로도 청구액 30%이상 증가했다. 보험진료가 보험으로만 끝나는게 아니라 다른 치료와도 쉽게 치료동의가 이어진다”며 “보험치료는 치과치료의 근간이자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윤홍철 대한치과보철학회 보험이사의 ‘치과보험의 보장성 확대, 그 명암’을 주제로한 강연을 통해 치과건강보험의 보장성 강화에 따른 영향과 장단점 등을 고민해 보고 당국을 설득할 수 있는 논리 등을 고민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윤 원장은 “의료인의 관점과 미래의 시점에서 의료의 질을 향상시켜야 된다는 의료인의 시각으로 보장성 확대 등 건강보험제도의 개선에 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이날 오보경 치과보험학회 교육이사가 ‘건강보험 청구시 고려할 사항’에 대해, 이미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울지원 과장이 ‘요양급여비용 심사청구시 유의 사항’을 주제로 청구시 주의해야 할 사항 등에 대해 상당한 도움을 줬다.


양정강 치과보험학회 회장은 “학회 창립을 위한 발기인 모임을 가진 뒤 1년여 만에 건강보험청구를 통해 치과경영 개선에도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학술집담회를 마련했다”며 “오늘 모신 연자들이 모두 훌륭해 유익한 강연이 됐다”고 말했다.


이날 집담회에는 우종윤 치협 보험담당 부회장, 양정강 회장, 조영식 치과의료관리학회 회장, 안창영 치과의료정책연구소 부소장, 김광식 보험학회 감사, 김진범 부산대 치전원 교수, 서영수 전 치협 보험이사를 비롯한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 등 60여명이 넘게 참석했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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