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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칭)대한치과보험학회 춘계학술대회

신의료기술 등재 관심 끌어내다

(가칭)대한치과보험학회 춘계학술대회


의료계에서 신의료기술 등재에 대한 관심이 높은데 비해 치과계에서는 최근 4년동안 겨우 6건만이 신청될 정도로 신의료기술 등재에 대한 관심과 신청이 상당히 저조한 실정이다.


이런 상황에서 치과분야에서의 신의료기술 평가현황을 짚어보고 앞으로 치과영역에서도 신의료기술 등재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가칭)대한치과보험학회(회장 양정강)는 지난 12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치과건강보험의 미로찾기-상대가치 수가와 신의료기술 등재’를 주제로 2011년 춘계학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50여명이 참석한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전문가들의 강연을 통해 상대가치제도와 신의료기술평가제도에 대한 이해와 함께 신의료기술 등재 경험과 노하우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이상무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연구기획단장의 ‘우리나라 신의료기술평가제도’를 주제한 강연을 통해 신의료기술 평가제도에 대한 전반적으로 이해하는 시간을 가진 뒤 이선희 보건의료연구원 평가사업팀장이 ‘신의료기술 및 평가 현황’을 주제로 최근 치과계와 한방의 평가현황 등을 자세히 소개했다.


특히 이선희 팀장의 강연에 이어 이재천 CDC 어린이치과병원 원장이 ‘치과영역에서 신의료기술 행위에 대한 고찰’을 주제로 실패사례를 소개한 뒤 이 팀장과 이 원장이 청중들이 함께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져 한자리에서 신의료기술 등재에 대한 경험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좌장은 맡은 조영식 대한치과의료관리학회 회장은 “치과영역에서의 신의료기술과 관련해 처음으로 열린 학술대회로 굉장히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또 송윤헌 치협 상대가치개정소위원회 위원장이 ‘치과 상대가치수가제도의 현황’을 주제로 상대가치수가제도의 도입과 개발과정에서부터 알기 쉽게 강연을 진행한 뒤 질의응답과 토의시간이 있었다.


마지막으로 홍선아 덴탈리어 아카데미 원장이 연자로 나와 최근 변화된 치과건강보험청구 내용이 포함된 ‘치과보험청구시 주의사항’에 대해 강연했다.


양정강 회장은 학술대회 개회사에서 “치과보험학회가 초창기 학회로서 어려움을 극복하고 나름대로 치과계 보험에 대한 관심을 한층 더 불러 일으키는데 일조했다”며 “분명 치과계 장래에 치과보험은 자연치아보존이라는 본연의 책무와 개원의들의 생존에 지대한 영향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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