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서 미니 스크류 진료기법 소개
이주영 원장 초청 강연 ‘주목’

이주영 원장(수원 플러스원치과의원)이 지난달 12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프랑스 교정학회가 주최한 ‘2012년 신년 컨퍼런스’에 연자로 초청돼 주목을 받았다.

이날 이 원장은 ‘Molar distalization by using Vertically installed Mini-Screw’를 주제로 강연해 호평을 받았다.

이 원장은 강연을 통해 치근 사이에 비스듬히 mini-screw를 설치하는 일반적인 mini-screw 설치 방법과 달리, mini-screw를 수직으로 세워 설치함으로써 구치 이동을 자유롭게 진행할 수 있는 치료 기법을 소개했다. 특히 상악 협측과 구개측, 그리고 하악 등 여러 다양한 부위에 이같은 치료기법을 적용해 치료한 증례들을 선보여 이날 참석한 프랑스 교정치과의사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같은 호평을 반영하듯 프랑스 교정학회로부터 회원들의 continuing education을 위해 강의 슬라이드 일부를 학회에 일정 기간 게시해 달라는 요청을 받기도 했다.

아울러 이번 이 원장의 강연은 3D 가상공간을 이용해 위성 강의방식으로 프랑스와 한국을 연결한 가운데 진행돼 더욱 관심을 모았다.

이 원장은 현재 성균관대 삼성의료원,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한림대 강동성심병원 교정과에서도 강의하고 있으며, 2005년부터는 미국 캘리포니아 로마린다 치과대학 교정과에서도 Mini-Screw 강의를 해오고 있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