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느낌 좋은 책읽기 나무 책갈피
독서의 계절은 가을이 아니라 겨울이다. 따뜻한 난로를 옆에 끼고 새콤한 귤을 먹으며 한가로이 책을 읽는 것은 겨울에게만 허락된 특권이다. 책 속에 빠져 있다가 잠시 책을 놓아둘 때에는 캠핑에 어울리는 나무 책갈피를 꽂아두면 좋겠다.
1 얇은 나무판을 준비해 원하는 모양으로 자른다.
2 펀치를 이용해 줄을 묶을 곳에 구멍을 뚫는다.
3 나무에 그림을 그리고 뒤쪽에 트레싱지나 한지를 붙여 나무가 쪼개지지 않도록 고정시켜준다.
4 구멍에 고리를 걸거나 끈을 감아주면 나무 책갈피가 완성된다.
나무 위에 추억을 꽂아두다
나무 책갈피내추럴 나무 액자
아날로그는 오래 기억되는 감성을 지니고 있기에 언제 보아도 정감이 넘친다. 때문에 빈티지를 사랑하는 사람들은 어느 시대에건 항상 있고 그들이 만들어내는 문화는 한번씩 큰 반향을 일으킨다. 아날로그에는 직접 몸으로 움직여 만들어낸 땀과 정성이 담기기 때문이다. 테이블 위에도 이런 아날로그 감성이 가득한 나무 액자를 놓아두면 좋다. 자연스럽게 자란 나무토막만 있으면 손쉽게 만들 수 있다.
1 적당한 굵기의 나무를 잘라 세로로 길게 홈을 파내고 홈을 샌드페이퍼로 곱게 마무리한다.
2 껍질을 벗기고 토치로 한 번 그을려 준 후 물로 전체를 닦아준다.
3 젖은 나무토막을 토치를 이용해 말려주면서 살짝 그을려준다.
4 홈 앞쪽으로 작은 문양을 그려 넣으면 간단하지만 예쁜 액자가 완성된다.
손에 들고 보는 스마트폰은 이제 그만 스마트폰 거치대
요즘 핸드폰은 단순한 전화가 아니다. 인터넷을 하고 음악을 듣고 채팅을 하고 TV를 보고 사진을 찍고 영화를 볼 수 있는 손안의 멀티플렉스라고 해도 좋을 만큼 최첨단 기기가 되었다. 하지만 늘상 들고 있자니 손이 조금 아프기도 하고 귀찮기도 하다. 그럴 때는 주변에 있는 나무토막으로 간단히 스마트폰 거치대를 만들 수 있다. 톱과 샌드페이퍼만 있다면.
1 나무토막을 적당한 길이로 자른다. 이때 곁가지가 나가는 부분이 포함되도록 자른다. 이 곁가지가 스마트폰을 꽂았을 때 지지대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2 자른 나무를 세로로 넓게 켠다. 자신의 스마트폰보다 2~3㎜ 정도 넓게 홈을 파는 것이 좋다.
3 스마트폰에 상처가 나지 않도록 홈 안쪽을 샌드페이퍼를 이용해 곱게 다듬어준다.
4 곁가지 부분이 지지대 역할을 잘 할 수 있도록 바닥 부분을 편평하게 깎아내면 완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