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정

조헌제 원장 3D 교정워크숍 및 세미나

수술 교정 진단·치료 새 패러다임 제시

세계 교정계의 흐름이 2D에서 3D로 바뀌고 있는 가운데 한국 치과의사가 3D 교정을 선도해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009년 미국임상교정학회지(JCO)에 3D 진단분석법을 발표해 세계교정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조헌제 앵글치과의원 원장이 최첨단 3D 교정의 임상적 활용해 대한 특별워크숍을 개최한다.

이 워크숍은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간에 걸쳐 강의와 실습으로 진행되며, 이 워크숍을 수료하면 진단, 치료계획, 치료 평가 등 모든 진료시스템을 3D로 전환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수 있게 된다.

워크숍은 매달 2주차 화요일 오후에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며, 3시간반은 매달 1, 3주 화요일 오전에 8회에 걸쳐 진행된다.

엔젤교정연구소 개설을 기념해 열리는 이 워크숍과 별도로 오는 9월 9일과 10월 14일 서울 선릉역 인근에 있는 송암빌딩에서 두 번에 걸쳐 세미나를 진행해 수술 교정 진단 및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예정이다.

첫날에는 ▲3D 영상을 이용한 골격성 부정교합의 정밀한 진단 및 치료계획 수립 ▲정밀한 교정수술을 위한 하악전돌증의 새로운 진단분류법 ▲3차원적 수술 전 교정의 최신지견을 소개할 예정이다.

둘째날에는 ▲수술 및 수술의 안정성에 대한 최신지견 ▲수술후 교정의 새로운 패러다임에 대한 강연과 실습이 진행된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퍼시픽치과대학 교정과 교수를 역임한 바 있는 조 원장은 “지금까지 연구해온 3D 영상을 활용한 새로운 패러다임의 수술 교정의 진단, 치료계획 및 수술전후 교정 등에 관한 최신지견을 교정과, 구강외과 선생들과 나누고자 한다”고 밝혔다.

조 원장이 개발한 3D 진단분석 시스템은 ‘Cho 분석법’으로 불리울 만큼 세계 교정계의 주목을 받고 있으며, 로버트 케임(Robert G. Keim) JCO 편집자가 두개안면부 골격을 3차원으로 분석하는 매우 포괄적이고 종합적인 방법으로 평가한 바 있다.

조 원장의 논문은 ‘두개안면부 구조의 성장발육을 이해하는데 있어 거대한 도약이 어떤 것인지를 알려주고 있다’며 ‘조 교수의 3D 시스템을 그 방향으로의 첫 번째 발걸음으로 교정치료를 혁명적으로 바꿀게 될 분석법’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워크숍 및 세미나 문의 : 02-511-8172(엔젤연구소)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