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방적 계약 파기 부당성 밝힌다”
2012 FDI 홍콩총회 참가대표단 사전 회의
“세계치과의사연맹(FDI)의 일방적인 서울총회 계약 파기의 부당성에 대해 모든 FDI 회원국들에게 밝히겠다.”
이달 27일부터 31일까지 홍콩에서 열리는 2012년 FDI 총회에 참가하는 대표단의 사전 회의가 지난 21일 협회 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 대표단은 특히 홍콩총회 기간동안 FDI 본부측에 2013년 서울총회 계약 파기와 관련된 부당성을 밝히는데 전력을 다하는 한편 한국을 비롯해 일본, 호주, 뉴질랜드가 모이는 4개국 회의와 더불어 미국, 영국, 캐나다까지 포함해 7개국이 참여하는 Perth Group 회의를 통해 FDI의 부당성을 회원국들에게 알리고 바로 잡는데 있어 국제적 공조를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홍순호 국제담당 부회장은 “FDI 본부측의 일방적인 결정은 국제 관계에서 납득하기 어려운 행태로 비난받기에 충분하다”며 “FDI의 비합리적이고 불투명한 운영방식이 하루 빨리 개선돼 다시는 이러한 피해가 회원국들에게 일어나지 않도록 모든 회원국들에게 적극 알리기 위해 홍콩총회 기간동안 모든 수단을 강구해 강력히 어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